'아리랑의 별'애심인사들 8년째 '사랑으로 가는 길' 꽃 피운다
'아리랑의 별'애심위챗그룹 인사들은 8년간 해마다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 전달해 불우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12월 22일 오후 '아리랑의 별'애심위챗그룹 애심인사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 7000원을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 의연했다.
기부금을 낸 애심인사들은 지역사회 여러계층의 인사들외에도 해외에서 전해온 이들도 있다.
이날 황경식, 김수억, 박재덕 등 인사들은 기부금 2000원을 전달하면서 불우한 아이들을 돕는 일에 해마다 나설 것임을 표했다.
'아라랑의 별'위챗그룹 책임자 림룡춘씨는 이날 애심인사들을 대표해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 담당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림룡춘씨는 올해에도 100여명이 넘는 애심인사들이 십시일반 사랑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의연했다고 하면서 많은 애심인사들의 꾸준한 견지와 애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마다 유익한 활동을 조직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에 떨쳐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아리랑의 별'애심위챗그룹은 지난 2016년, 전국무대에 오른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을 위한 온라인투표를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위챗 그룹이다.
이 그룹은 당년 림룡춘씨의 주도하에 '아리랑꽃'이 전국에서 투표수 1위를 따내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발휘했다.
림룡춘씨는 온라인투표활동이 끝난후 지난 8년간 해마다 지속적으로 위챗그룹의 애심인사들을 조직해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를 후원했다.
주변과 해내외 갈수록 많은 지역의 애심인사들이 합류한 십시일반 기부금은 설중송탄 '사랑의 꽃'으로 소담히 피여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석한 연변대학 김호웅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빅또르 유고 작품의 한 내용을 인용해 "사랑과 행복은 나누면 커지고, 주는 자 오히려 큰 복을 받는다네"를 강조하면서 '아라랑의 별'애심위챗그룹 애심인사들의 선행을 극찬했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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