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한국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대한 지출이 줄어들었다. 가성비 높은 화장품이 한국에서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높은 물가가 이어지면서 올해 뷰티업계에서 중저가 화장품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화장품업계가 발부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길가의 상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의 올 3분기 영업리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올해 한국 소비자들의 화장품 지출이 줄었다. 그 여파로 프리미엄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운 한국화장품 업체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최근 데터에 따르면 3분기 한국의 유명 대형 화장품회사 두곳의 영업리익이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30% 이상 감소했다.
중저가 화장품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값싸고 량이 많은 중국산 화장품의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관련 부문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중국화장품의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190% 증가해 중국화장품에 대한 한국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에서 중국 전자상거래플랫폼의 인기 또한 중국화장품의 한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