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본부 /신화사
지난해 일본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액(GDP)이 3만 4,064딸라로 집계됐다고 일본 내각부가 12월 25일 발표했다.
이는 주요 7개국(G7) 회원국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일본경제신문》은 일본의 1인당 명목 GDP 하락이 엔화 약세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장기적인 일본 경제의 저성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말 엔화가 크게 평가 절하되면서 딸라를 기준으로 한 일본의 1인당 GDP가 하락했다. 일본 내각부는 2022년에는 딸라당 131.4엔, 2021년에는 109.8엔으로 환률을 산정했다. 2021년 1딸라는 109.8엔으로 환산됐다.
일본 제일생명경제연구소 수석경제학자 구마노 히데오는 1인당 명목 GDP 하락의 배경으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지속적인 통화 완화정책과 계속되는 일본 경제의 부진을 꼽았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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