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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구생시험에 참가한 90후 경비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2월26일 15시18분    조회: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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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대학의 학생이 되고 싶어요.”

12월 23일, 24일 백만명이 넘는 수험생이 2024년 연구생시험 수험장에 들어갔는데 그중에는 절강대학 경비원 장개(张凯)도 있었다.

절강대학의 소개에 따르면 작년에 1991년생인 장개는 절강대학 연구생에 합격할 꿈을 갖고 절강대학에 입사하여 일하면서 연구생시험준비를 했다고 한다. 문학을 좋아하는 그는 절강대학 남문에서 당직을 섰다. 그는 이 대문은 자신에게 큰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이 문을 잘 지켜야 할뿐더러 자신의 노력을 통해 진정으로 이 문을 넘어서 절강대학에 합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개는 자신은 전문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배웠지만 문학에 흥취를 갖고 있어 한언어문학의 전문과에 들어갔고 이후에는 하남대학 한언어문학 본과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나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구생시험에 합격하여 습작에서 자신의 병목을 돌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장개는 선후로 경비, 순라, 110 당직 등 일터에서 일하였는데 학교에서 거주하지 못한 외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고 강연을 듣고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는 등 절강대학교 학생들이 향유할 수 있는 모든 학습환경을 향유할 수 있다. 그는 이 부분은 기타 일터에서 향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개는 일하는 시간 외에 나머지 시간에는 모두 복습한다고 하면서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를 복습하고 시간이 있으면 도서관에 가서 자주 공부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장개가 두번째로 연구생시험에 도전하는 해인데 신체가 불편하여 두가지 과목에만 참가했다고 한다. “올해는 주요하게 전공수업과 정치를 두번 복습했고 영어는 장악한 단어량이 많지 않아 박약한 과목인데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년에 장개는 남대문으로 일터를 옮겼다. 용기를 잃을 때마다 장개는 절강대학 남문 벽에 새겨진 축가정 로교장의 말을 보면서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이후 무엇을 할 것인지를 마음에 새겼다고 한다. 그는 “나는 자신에게 세개 단계의 목표를 세웠다. 첫해에는 절강대학에 들어가 일하고 두번째 해에는 절강대학과 더욱 가까워지며 세번째 해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절강대학에 입학하는 것이다. 이는 한차례 또 한차례의 탈바꿈인데 3년 후에는 절강대학의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개는 절강대학 학생들의 분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고무를 받는다고 했다. 그는 “나의 사무실 옆에는 실험실이 있는데 실험실의 전등은 영원히 켜져있어 학생들이 안에서 계속 실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밤이 깊어도 교수청사의 복도에 도서관에 사람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벽에도 많은 절강대학 학생들이 열심히 복습하는 분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나는 많은 고무를 받는다.”고 말했다.

절강대학 안보처의 한 선생님은 장개는 시종일관 추진력, 필사력과 끈기를 갖고 있다면서 일하는 시간 외에는 모두 연구생시험 과목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끔은 긴장을 풀라고 권하기도 하는데 그는 늘 웃으면서 서둘러 복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장개는 시험결과를 막론하고 본업에 충실하면서 계속 분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구생시험은 인생의 한 정거장일뿐 더 많은 시련이 앞에 있기에 계속 노력하여 꿈 꾸는 먼 곳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문 안팎을 막론하고 분투는 인생의 영원한 주선률인바 시간이 꿈을 쫓는 모든 사람들을 저버리지 않기 바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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