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력설이 유엔 휴일에 편입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2월27일 10시35분    조회:20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한국 서울의 령천 재래시장에서 설맞이 용품을 장만하고 있다. /신화사

12월 22일, 유엔 회원국과 유엔 사무국 직원들의 열렬한 환영과 지지 속에서 제78회 유엔총회는 음력설을 유엔의 휴일로 확정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오늘날 많은 나라와 지역이 음력설을 법정 공휴일로 삼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5분의 1이 각이한 형식으로 음력설을 경축하고 있다. 음력설이 어떻게 유엔의 휴일로 지정되고 또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음력설이 갖는 세계적인 매력에 대해 알아본다.

뉴욕 유엔본부의 휴일은 공휴일과 ‘변동 휴일’ 등 두가지로 나뉜다. 공휴일에 유엔본부는 업무를 보지 않는다. 보안 요원을 비롯한 일터를 지켜야 하는 소수의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출근하지 않는다.

‘변동 휴일’은 특정 군체를 위해 설립한 추가 복지로 업무자는 자신의 종교신앙이나 문화배경에 따라 특정된 ‘변동 휴일’을 선택하는 것으로 휴가를 조정할 수 있다. ‘변동 휴일’에 유엔은 원칙적으로 중요한 활동을 배치하지 않는다. 안전보장리사회 등 특정 부문만 사업 수요로 가끔씩 회의를 배치하기도 한다.

2023년의 경우 유엔은 양력설과 미국의 법정 련방휴일을 포함한 9개 공휴일이 있었다. 이중에는 성탄절과 같은 중요한 종교명절도 포함됐다. 올해 ‘변동 휴일’은 모두 8일이며 주로는 종교와 문화축제와 관계되였다.

12월 22일, 제78회 유엔총회는 〈회의 시간과 지점 분배 방법〉에 관한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음력설을 유엔의 휴일로 확정했다. 결의안은 유엔 본부와 음력설을 경축하는 지역에 설치된 유엔기구는 당일에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삼가하며 앞으로 회의 일정표를 작성할 때 음력설을 고려하도록 권장했다.

유엔총회는 결의에서 유엔의 많은 회원국들이 음력설을 경축하고 있다며 음력설은 중요한 의의가 있으므로 유엔 사무총장은 해마다 설날축사를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주재 중국 상임대표단 림시대행 대병은 중국의 추진하에 음력설이 유엔 휴일로 된 것은 글로벌 문명 창의를 실천하고 세계 문명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실제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음력설이 유엔의 휴일로 확정된 것은 중화문명과 동방문화의 영향력을 충분히 보여주며 세계의 각이한 문명 사이의 교류와 상호 참조를 추진하는 데 유조하고 유엔이 창도하는 다원화, 포용 문화의 가치 리념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만물이 소생하는 음력설은 세계 많은 나라와 지구의 중요한 명절이다. 윁남, 한국, 조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국가는 음력설을 법정 휴일로 정했으며 이미 특색과 규모를 갖춘 방식으로 경축하고 있다.

음력설은 윁남의 중요한 전통명절이며 련휴 기간은 7일이다. 윁남의 경우 일반적으로 음력 섣달 초하루부터 설날 준비를 시작한다. 설맞이 용품을 장만하고 방을 청소하며 춘련을 붙인다. 조선의 경우 음력설을 앞두고 집 안팎을 깨끗이 치우고 새 옷과 맛있는 음식을 장만하며 정월초에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고 각종 민속놀이에 참가한다. 한국의 경우 섣달 그믐날과 정월 초하루, 초이틀이 법정 휴일이며 ‘제례’와 ‘세배’가 그 핵심 내용이다.

나들이를 하고 세배를 하는 것은 싱가포르의 음력설 전통풍습중 하나이다. 현지인들은 흔히 이쁜 주머니나 선물세트에 짝수의 귤을 담아 방문하는데 이는 ‘좋은 일이 겹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생선회에 상추, 홍무우, 땅콩부스러기 등과 귤즙을 섞은 오매소스를 곁든 료리는 해마다 여유있는 생활과 좋은 운이 따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76
  • 지난 12월 30일 오후, 연길시의 한 80고령 로부부 축구팬이 연변룡정팀 축구구락부를 찾아 2023시즌 갑급련맹경기에서 기꺼운 성과를 올린 연변룡정팀 감독 김봉길을 찾아 그동안의 로고에 로인 축구팬의 소박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길시에 살고있는 리진욱(87세)과 부인 조순복(84세)은 오래전부터 연변축구를 사랑하...
  • 2024-01-02
  • 12월 29일, 새해를 맞으면서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에서는‘손잡고 분발 진취하여 함께 미래를 개척하자'는 내용을 주제로 한 총화대회 및 치포패션쇼, 문예공연 장끼자랑대회를 마련하여 녀성들의 단합과 매력을 과시했다.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협회는 연변사회조직련합회 우수단체,빈곤부축 선진집체이다. 연변대학녀성평...
  • 2024-01-02
  • 최근년간, 훈춘시는 관광봉사 능력을 부단히 제고하여 동북아 관광 목적지 도시를 건설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훈춘에서 새해를 보내는 것은 이미 많은 로씨야 사람들의 새로운 류행으로 되였다. 2023년 12월 31일 저녁, 훈춘시의 여러 호텔들은 등불로 화려하게 장식을 했고 손님들로 가득 찼으며 수천명의 로씨...
  • 2024-01-02
  • ―제3회 연변 향음 · 중국 랑송가절축제 연길서 거행 2023년 12월 31일, 희망찬 2024년을 앞두고 제3회 연변 향음 · 중국랑송가절 축제가 연길 연변황관웨딩호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모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랑송가의 이름을 딴 축제로서 국내 유일한 조선어, 한어 이중 언어 랑송문화 실체인 연변향음시랑송문...
  • 2024-01-01
  •     1월 1일,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과 조선로동당 총서기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은 서로 신년축전을 보내 2024년을 ‘중조 친선의 해 ’로 확정하고 계렬활동을 가동한다고 공동으로 선포했다. 습근평은 중,조는 산과 물이 잇닿은 우호적인 이웃 나라라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조 친선은 량당 량국...
  • 2024-01-01
  • 새해를 앞두고 국가주석 습근평이 중앙방송총국과 인터넷을 통해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안녕하십니까! 동지가 지나 양의 기운이 싹트고 계절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옵니다. 송구영신의 아름다운 이 시각, 나는 북경에서 여러분께 새해 축복을 전합니다! 2023년 우리는 계속 분투하고 분발진취해 비바람의 세례를 이겨내...
  • 2024-01-01
  • 12월 28일 저녁, ‘락설성희 · 동희지북’(落雪成戏·冬嬉知北) 지북촌 · 2024 도시빙설예술시즌이 매하구시 지북촌에서 성대하게 개막되였다. 매하신구당사업위원회 서기이며 시당위 서기인 왕애명과 매하신구관리위원회 주임이며 시장인 송흠위 등 매하구에 있는 시급 지도일군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수만명의 역내외 관...
  • 2023-12-31
  • 12월 28일, 매하구시 소수민족 새해맞이 문예공연이 매하구시문화체육쎈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공연은 매하신구당사업위원회 선전부(시당위 선전부), 매하신구당사업위원회 통전부(시당위 통전부), 매하신구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이 주최하고 매하구시민족문화관이 주관...
  • 2023-12-31
  • 현지 시간으로 12월 30일, 로씨야정부 웹사이트는 벼와 입쌀의 수출제한을 연장할 데 관한 결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로씨야는 유라시아경제련합 회원국 등 지정 국가와 지역에 대한 공급 및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국내시장 안정을 위해 2024년 6월 30일까지 벼와 입쌀 수출을 금지했다. 그 외에도 로씨야 정부는 20...
  • 2023-12-31
  • 습근평 중요 연설 발표 리강 조락제 채기 정설상 리희 한정 참석 왕호녕 사회 12월 29일, 전국정협은 북경에서 신년 다과회를 개최했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다과회에서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신화사 기자 요대위 찍음. [북경 12월 29일발 신화통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
  • 2023-12-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