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수선생이 홍색이야기를 하고 있다.
최근, 매하구시 교육계의 대선배인 92세 고령의 배재수선생이 엄한을 무릅쓰고 매하구시조중을 찾아 학생들을 대상하여 홍색이야기 강좌를 진행했다. 그는 또 항일렬사들의 사적을 자신이 직접 무어 집필한 책 《험난한 생활 간거한 항쟁》을 매하구시민족문화관을 대표하여 학생들에게 무료증정했다.
매하구시조중 교무처 서연수 주임이 배재수선생을 소개하고 있다.
배재수로인이 소개한 매하구시의 혁명렬사 대표인물 추광해, 김기수 렬사의 혁명사적은 학생들을 깊이 감동시켰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오늘날의 행복한 생활이 어떻게 왔는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는바 그들의 정확한 인생관과 세계관 수립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배재수선생이 매하구조중 학생들에게 도서를 증정했다.
1931년에 매하구에서 태여난 배재수선생은 매하구시의 살아있는 력사이고 산 증인이다. 1951년부터 교육사업에 참가한 그는 선후로 매하구시 경내의 해룡, 성남, 서광 등 여러 중심학교를 전전하면서 교장을 력임했고 매하구시교육국 인사과 과장, 감독실 주임, 매하구시교원진수학교 부교장으로 지내다가 1990년에 정년퇴직을 했다. 퇴직후 30여년간 배재수선생은 동북조선족의 혁명력사를 발굴정리하는 데 온갖 심혈을 기울였으며 자비 혹은 매하구시민족문화관 등 기타 부문과 애심인사들의 후원으로 《항일투사 리회영》, 《해룡인민항일투쟁사》, 《동북항일련군》 등 10여권의 저서를 펼쳐냈다.
배재수선생이 매하구조중 학생들에게 도서를 증정했다.
배재수선생은 백세를 바라보는 고령이지만 젊은 사람들 못지 않게 정력이 대단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계속 력사자료를 수집정리하고 있으며 매주 주말이면 사회구역에 가서 당사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길림신문 문광호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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