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개 마을을 가다 | 녕안시 강남향 명성촌, 민족근맥 큰 열매를 맺고 향촌진흥 새바람 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2월29일 13시29분    조회:7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향풍문명은 정신문명건설의 중요한 내용이고 향촌진흥전략의 중요한 수단이며 더우기는 광범한 농민대중의 날로 늘어나는 아름다운 생활수요를 만족시키는 관건이다. 최근년간 녕안시 강남향 명성촌은 농촌풍속문명시험촌 건설목표로 문명농촌풍속, 량호한 가풍, 순박하고 소박한 민풍을 적극 육성하여 끊임없이 촌민들의 행복감과 안전감을 제고시켰다. 2010년 명성촌은 전 성 첫번째 백진 건설시범대렬에 들어갔다. 2014년 명성촌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의 검사를 통과하고 전국에서 첫번째로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로 선정되였다. 2022년에는 성급 문명촌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명성촌 마을에 들어서면 푸른 기와 흰 벽, 물가의 정자, 문화 스포츠 시설, 상업 려행 서비스, 식품 가공, 문화 창의와 기타 특색시설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신근한 두손으로 특색마을(明星小镇)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첫째, 제도를 부단히 보완하여 문명한 새로운 기풍을 바로잡다

명성촌은 '1약4회(一约四会)'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 자치 조직은 건전한 마을 평의회, 도덕 평의회, 좋은 일과 궂은 일 위원회, 도박 금지 협회 등 '4회의' 민간 조직을 운영하면서 낡은 규칙과 악습을 타파 시범 인도 역할을 하고 있다. 촌민들의 의견을 널리 수렴한 기초에서 촌민규약을 새롭게 수정하고 보완하여 '더럽고 지저분한 환경', 떠벌려 랑비하는 풍조, 고가의 혼수 예물 등의 악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촌민들의 풍조가 아름다워지도록 하였다. '아름다운 가정', '효도로인 모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좋은 가풍과 가훈을 발굴하고 낡은 풍속을 타파했다. 가정 화목과 이웃 화합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문명향풍 함양, 선행을 이끄는 역할을 실제적으로 발휘하고 있다. 

둘째,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문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조선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광장 남쪽에 조선족 마을 이야기 전시관을 설치하였다. 전시 내용은 이주이야기, 마을이야기, 생활이야기, 인물이야기 등 4개 부분으로 나뉘였다. 전시관에서는 조선족 대중들의 당시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조선족 대중들이 동북땅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여러 민족 인민들이 단결하고 서로 돕고 한집처럼 친하며,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분발해 싸우는 장면들이 곳곳에 전시되여 있다. 류두절(流头节)축제는 조선족전통축제이다. 칠월칠석 문화광장에서 매년 진행하는 류두절 문화제는 일주일간 지속되는 민속 전통 문화 행사이다. 녕안시의 여러 민족과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함께 민족 감정을 교류한다.

주거 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기 위해 명성촌은 도로망, 수도관, 배수관, 쓰레기 이송, 전기시설 개조 및 부대 경관 건설 등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도로포장, 록화, 밝기를 실현했다. 명성촌 중심의 주도로는 너비가 12미터이며 201번 국도 보조도로, 녕고탑대교와 서로 보완한다. 마을센터에는 1만 5000평방미터의 문화광장, 500평방미터의 마을사무실, 160평방미터의 로인활동실, 흑룡강성 최대 규모의 조선족 양로원 등이 들어섰다. 명성촌은 또 장기 청결 시스템을 세웠는데 쓰레기통 30개를 설치하였고 환경위생차 3대를 배치하였으며 전문직 청결인원 10명을 초빙하여 정기적으로 마을내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명성촌은 농촌 환경 정돈 과정에 시종 농민대중의 정신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고 활성화 하고 관념을 전환하며 혁신적 사유를 수립하는데 착안하고 있다. 촌 간선도로 량쪽 벽에 대한 깨끗하게 회칠을 한 후 조선민족특색이 있는 문화 서화 작품을 새겨넣어 민족문화를 고양하고 농촌문화를 활성화하며 농촌풍속문명을 일층 육성하였다.

셋째, 문화수단을 풍부히 하여 문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다

마을의 기존 장소와 자원을 통합하여 마을 위원회 사무실 장소를 주체로 칠색 광장을 건립하여 게이트볼 실, 로인협회 문화활동실을 만들었다. 이곳은 새로운 시대 문명 실천 장소로 조선족 마을 이야기 전시관, 덕신강당, 문화활동실, 농가서옥 등이 이미 운영에 들어갔으며 칠색광장 2층 계단과 파손된 디딤돌을 보수하고 광장 전광판 한곳을 교체했으며 전시관 계단 비닐포장 작업을 마쳤다. 명성촌 조선족 로인협회는 로인건강을 둘러싸고 락관적인 생활 습관과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늙어서 배울수 있고 늙어서 즐길수 있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몇개 조로 나누어 문구 대회, 화투, 마작 등 다채로운 문체활동 뿐아니라 로인들의 감정교류를 증진시켰고 또 로인들에게 장기자랑의 무대를 제공하였다.

명성촌은 앞으로 계속 깊이있는 마을풍속문명건설을 전개할 것이고 농촌진흥전략을 실시할 것이다. 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산업이 흥성하고 생태가 좋고 살기가 좋으며  마을풍속이 문명하고 관리가 효과적이며 문화생활이 풍부한" 소수민족특색마을 건설에 주력할 것이다.

/박영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
  •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직업녀성의 문화적인 진보와 발전을 도모하고 지식의 재충전을 도전하면서 조화로운 녀성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12월 29일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년말총화 및 송년회가 연길에서 펼쳐졌다.김춘영 집행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협회 조미화회장은 '2023년 사업...
  • 2024-01-02
  • 12월 24일 길림천우건설그룹주식유한회사(이하 길림천우그룹)와 연변대학은 공동으로 연변대학 당정청사에서 길림천우그룹이 연변대학에 500만원(인민페)을 기부하는, '기부협의 조인식'을 소집했다.부교장 장학무가 사회한 조인식에서 길림천우그룹 리사장 홍송범과 연변대학 교장 채홍성이 각각 량측을 대표해 기...
  • 2023-12-25
  • '아리랑의 별'애심인사들 8년째 '사랑으로 가는 길' 꽃 피운다 '아리랑의 별'애심위챗그룹 인사들은 8년간 해마다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 전달해 불우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12월 22일 오후 '아리랑의 별'애심위챗그룹...
  • 2023-12-25
  • 중국식품신문사, 중국부식류통협회, 중국소비자보호기금회가 주최하는 제8회 중국식품기업 사회책임년례회의가 일전 북경에서 개최되였다.회의기간에 주최측에서는 사회책임기업명단을 공포, 지난 한해동안 식품기업이 사회책임을 실천한 성과를 전면 회고하고 시효성, 혁신성, 영향력을 가진 책임리행 본보기를 발굴하였다...
  • 2023-12-22
  • 12월 1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찌에서는 장춘공업대학일본학우회 송년회가 개최되였다.2017년 교류와 단결, 공동발전 및 미래공유의 리념하에 모교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설립된 장춘공업대학일본학우회는 제3기 홍철회장(전기자동화공정)이 임기를 마치고 제4기 황광화신임회장(공상관리)의 령솔하에 새로운...
  • 2023-12-20
  • 지난 세기 강경산 등 조선족 원사들의 뒤를 이어 새로운 젊은 조선족 원사들이 배출되고 있다. 얼마전 북경대학 부교장으로 발탁된 박세룡 과학원 원사와 40대 열혈청년인 김호림 유럽과학원 원...
  • 2023-12-20
  • 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가고 2024년 임자년이 서서히 다가오는 12월 14일 계동에 뿌리를 내리고 우리 민족의 예술을 발전하기 위하여 고심하는 열성인들로 모인 계동현조선족예술협회에서는 희망으로 넘치는 2023년 송년회를 진행하였다.이날 행사는 계동현조선족예술협회 창립의식, 문예회연, 자유오락 등 3개 ...
  • 2023-12-19
  • 월드옥타 상해지회는 최근 상해 워너스타일호텔에서 회원과 차세대 내외빈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리취임식'을 개최했다.리임사에서 상해지회 박상권 제10대회장은 "코로나19팬더믹을 겪으면서 임기동안 매우 힘들었지만 회원과 차세대 그리고 사회각계 인사들의 지지로 임기를 원만히 마칠수 있게...
  • 2023-12-19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