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화를 찬미한 향음 랑송, 연길 대지에 울려퍼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1일 14시58분    조회:26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3회 연변 향음 · 중국 랑송가절축제 연길서 거행

2023년 12월 31일, 희망찬 2024년을 앞두고 제3회 연변 향음 · 중국랑송가절 축제가 연길 연변황관웨딩호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모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랑송가의 이름을 딴 축제로서 국내 유일한 조선어, 한어 이중 언어 랑송문화 실체인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이 창립된 후 세번째로 주최한 축제인바 심오하고 정교한 랑송예술로 당의 위대한 공적과 조국과 고향의 새로운 발전 모습을 노래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며 분발, 향상하는 새시대 랑송가들의 풍채를 충분히 보여주고 우수한 랑송예술의 문화적 가치와 정신적 재부를 전파, 전승함으로써 대중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고 펼쳐졌다.

이번 경축행사는 ‘향음 중화 송가’를 주제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고양을 주선률로 하여 랑송가 성장사 교류연구토론포럼, 우수 랑송가, 랑송자 명명 표창과 우수 영상시 명명 및 전시방송, 연변향음 회원과 연변향음랑송예술단의 ‘향음 중화 송가’ 특별문예공연 등 계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 뿐만 아니라 북경, 심수, 광주, 청도, 대련, 상해, 할빈, 통료 등 국내 각지에서 온 조선족 및 한족 랑송가들 및 한국, 일본, 미국의 연변향음 해외 랑송가 회원, 정부 관련 부문, 사회 우호단체 책임자들과 문학계 유명인사 등 도합 2,000여명이 현장과 생방송을 시청하는 형식으로 한자리에 모여 시청각 향연을 즐겼다.

시랑송은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서 날로 군중들이 즐기는 예술형식으로 되면서 새로운 사회 문화 기풍을 선도하고 있다. 이다. 최근 년간,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은 랑송 훈련과 회원의 날 행사, 전국 시랑송대회, 중국 랑송가절 축제, ‘고향 서정, 향음 송가’ 영상시 전시방송, 랑송 문화예술 교류, 사회적 랑송문화 선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적극 전개하여 시랑송 문화의 번영 발전과 대중 문화 생활을 풍족히 하는 데 기여하고 많은 랑송인재들을 양성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25명의 우수한 랑송예술인과 1개의 ‘랑송문화 발전 우수집단’을 표창하여 끊임없이 혁신하고 진보하는 랑송가들의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특별문예공연에서 조선어, 한어로 랑송, 무용, 성악, 영상시 등 다양하게 편성된 34개 절목은 볼거리가 많았는바 랑송가들이 분발, 향상하는 정신면모를 보여주었고 한마음한뜻으로 중국꿈을 이루자는 중화민족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우수한 중화문화의 다채로운 향연을 연출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장구송 〈풍악을 울려라〉가 서막을 열었고 9인 합송 〈나와 나의 조국〉과 대합창 〈나와 나의 조국〉이 순식간에 장내의 분위기를 점화시켰다. 격동적인 랑송과 격앙된 노래소리는 위대한 조국에 대한 랑송가들의 진심어린 사랑과 정성어린 찬양을 표달했으며 국가의 정서와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려는 랑송가들의 굳은 맹세를 보여주었다.

뒤이어 시랑송 〈새해를 맞이하자〉, 합송 〈내가 여기를 지날 때마다〉 등 17개 랑송 절목과 〈움집의 빛〉 등 4편의 영상시, 상모춤 〈풍년의 희열〉 등 7개 무용 절목, 독창 〈아, 고향이여〉, 〈꿈의 길〉 등과 후리트 독주 〈량산백과 축영대〉 등 성악과 기악 절목들이 펼쳐졌다.

이번 랑송가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고 당과 조국 및 고향에 대한 간부 대중들의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문화자신감을 제고시켰으며 전 사회에 건강하고 문명하고 조화롭고 진취적인 문화분위기를 수립하고 대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데 일조했다.

/길림신문 허철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73
  • 올해 1월 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애급, 아랍련합추장국, 이란, 에티오피아가 브릭스(金砖国家) 정식 회원국이 되면서 브릭스 회원국은 5개 국에서 10개 국으로 늘었다. 이에 대해 2일 외교부 대변인 왕문빈은 이는 브릭스 협력이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잘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브릭스 협력의 미래 발...
  • 2024-01-04
  • 2023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올해의 상 선정 결과가 1월 4일 발표되였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가 속한 연길경기구는 공평경쟁구락부상과 우수경기구상, 우수인기경기구상을 받았다. 이외 연변축구협회의 장천일이 우수경기구협조원상을 수여받았다. 한편 최우수 득점선수에 석가장공부축구구락부의 오거브가 당선되고 최우수 ...
  • 2024-01-04
  • 최근, 상해정음우리말학교 가을학기 수료식 및 장기자랑대회가 상해 옛서울리아호텔 2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도시우리말협의회와 중국조선민족사학회의 정신철 회장, 우리민족디카시협회 강성은 고문, 상해조선족문화교육후원회 김홍란 회장, 전 상해진달래무용단 라영은 단장, 한상해협의회 방철호 회장과 전대웅 대표,...
  • 2024-01-03
  • 열기의 막은 올랐고 축제의 밤은 계속된다.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화끈한 이벤트가 련일 연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왕훙’도시 연길의 왕훙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1월 1일 저녁에 가동된 ‘춤추는 청춘, 열기 넘치는 연변’(舞动青春 热‘雪’延边) 2023-2024년 연변 빙설관광 환락시각 행사, 2일 저녁에도 ...
  • 2024-01-03
  • 1월 2일, 일본 노도반도 아나미즈거리 부근에서 지진으로 파손된 도로를 차가 달리고 있다. /신화사 일본 중부 연해지역에서 1일 오후 얕은 진원의 지진이 수차례 발생했다. 진앙은 이시카와현 노도지역에 위치했고 진원 깊이는 10키로메터에 달한다. 강진이 발생한 뒤 이시카와현 여러 곳의 도로와 주택이 훼손되고 부분적...
  • 2024-01-03
  • 김순복, 김복순, 이름 확인하고 발표 주민 서극지부부가 민강사회구역에 보내온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기 일전 연길시 신흥가 민강사회구역에 살고 있는 주민 서극지는 민강사회구역에 ‘직책에 정성을 다하고 살뜰한 봉사로 열정적인 도움을 주니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하는 내용이 적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금기 하나를 보...
  • 2024-01-03
  •   2023년 12월 28일 대련시 중산구조선족로인협회의 로인들은 동심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기를 주제로 활동을 가졌다. 평균 년령이 70세가 넘는 로인들은 인생길에서 즐거웠던 동심을 서로 교류하고 함께 동요를 열창하면서 즐거운 한해를 마무리했다. 오전 10시, 대합창 <나의 고향>은 로인들로 하여금 어릴 ...
  • 2024-01-03
  • -습근평 주석의 2024년 신년사 국제사회서 강렬한 공감대 새해를 앞두고 습근평 국가주석이 발표한 2024년 신년사는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받으며 강렬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러 나라 인사들은 습근평 주석의 신년사는 자국의 발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세계를 품는 대국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었다고 표했다. ...
  • 2024-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