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화를 찬미한 향음 랑송, 연길 대지에 울려퍼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1일 14시58분    조회:30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3회 연변 향음 · 중국 랑송가절축제 연길서 거행

2023년 12월 31일, 희망찬 2024년을 앞두고 제3회 연변 향음 · 중국랑송가절 축제가 연길 연변황관웨딩호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모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랑송가의 이름을 딴 축제로서 국내 유일한 조선어, 한어 이중 언어 랑송문화 실체인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이 창립된 후 세번째로 주최한 축제인바 심오하고 정교한 랑송예술로 당의 위대한 공적과 조국과 고향의 새로운 발전 모습을 노래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며 분발, 향상하는 새시대 랑송가들의 풍채를 충분히 보여주고 우수한 랑송예술의 문화적 가치와 정신적 재부를 전파, 전승함으로써 대중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고 펼쳐졌다.

이번 경축행사는 ‘향음 중화 송가’를 주제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고양을 주선률로 하여 랑송가 성장사 교류연구토론포럼, 우수 랑송가, 랑송자 명명 표창과 우수 영상시 명명 및 전시방송, 연변향음 회원과 연변향음랑송예술단의 ‘향음 중화 송가’ 특별문예공연 등 계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 뿐만 아니라 북경, 심수, 광주, 청도, 대련, 상해, 할빈, 통료 등 국내 각지에서 온 조선족 및 한족 랑송가들 및 한국, 일본, 미국의 연변향음 해외 랑송가 회원, 정부 관련 부문, 사회 우호단체 책임자들과 문학계 유명인사 등 도합 2,000여명이 현장과 생방송을 시청하는 형식으로 한자리에 모여 시청각 향연을 즐겼다.

시랑송은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서 날로 군중들이 즐기는 예술형식으로 되면서 새로운 사회 문화 기풍을 선도하고 있다. 이다. 최근 년간,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은 랑송 훈련과 회원의 날 행사, 전국 시랑송대회, 중국 랑송가절 축제, ‘고향 서정, 향음 송가’ 영상시 전시방송, 랑송 문화예술 교류, 사회적 랑송문화 선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적극 전개하여 시랑송 문화의 번영 발전과 대중 문화 생활을 풍족히 하는 데 기여하고 많은 랑송인재들을 양성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25명의 우수한 랑송예술인과 1개의 ‘랑송문화 발전 우수집단’을 표창하여 끊임없이 혁신하고 진보하는 랑송가들의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특별문예공연에서 조선어, 한어로 랑송, 무용, 성악, 영상시 등 다양하게 편성된 34개 절목은 볼거리가 많았는바 랑송가들이 분발, 향상하는 정신면모를 보여주었고 한마음한뜻으로 중국꿈을 이루자는 중화민족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우수한 중화문화의 다채로운 향연을 연출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장구송 〈풍악을 울려라〉가 서막을 열었고 9인 합송 〈나와 나의 조국〉과 대합창 〈나와 나의 조국〉이 순식간에 장내의 분위기를 점화시켰다. 격동적인 랑송과 격앙된 노래소리는 위대한 조국에 대한 랑송가들의 진심어린 사랑과 정성어린 찬양을 표달했으며 국가의 정서와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려는 랑송가들의 굳은 맹세를 보여주었다.

뒤이어 시랑송 〈새해를 맞이하자〉, 합송 〈내가 여기를 지날 때마다〉 등 17개 랑송 절목과 〈움집의 빛〉 등 4편의 영상시, 상모춤 〈풍년의 희열〉 등 7개 무용 절목, 독창 〈아, 고향이여〉, 〈꿈의 길〉 등과 후리트 독주 〈량산백과 축영대〉 등 성악과 기악 절목들이 펼쳐졌다.

이번 랑송가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고 당과 조국 및 고향에 대한 간부 대중들의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문화자신감을 제고시켰으며 전 사회에 건강하고 문명하고 조화롭고 진취적인 문화분위기를 수립하고 대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데 일조했다.

/길림신문 허철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장백조선족자치현당위, 장백조선족자치현인민정부의 공동주최로 마련된 장백산겨울 ‘수려한 장백, 빙설기연(奇缘)’ 제1회 눈놀이(媳雪)축제가 1월16일 오전,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광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빙설축제 개막식에 참가한 현급 지도일군들과 부분 기업가들 개막식에 참가한 현성 군중들     이번 활동은 ‘...
  • 2024-01-16
  • 경준해 호옥정 팀을 이끌고 국가 관련 부위원회와 사업 회담 진행 성과 부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유력한 지지를 적극 쟁취, 길림 전면 진흥을 추진해 솔선 돌파를 이루기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동력을 더하다 1월 15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팀을 이끌고 북경에서 각각 생...
  • 2024-01-16
  • 길림성  로인급식봉사사업 적극적인 진전 이룩 일전, 기자가 길림성 민정청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당중앙 국무원의 포치에 따라 우리 성은 자택로인의 급식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시키며 로인 급식사업을 추진하여 적극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12월말까지 전 성은 루계로 사회구역 로인식당 549개를...
  • 2024-01-16
  • 호가복 홍경 장태범 회의 참석 강방 상무위원회 사업보고 진술 마운기 제안사업상황 보고 진술 리중경 회의 사회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3차 회의 개막 대회 현장 1월 16일,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3차 회의가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회의장 분위기는 장중하고 열렬했다...
  • 2024-01-16
  •   일전 길림시 여러 박물관들에서는 시민들의 참관수요를 만족시키고 길림시를 박물관의 도시로 건설하는데 일조하기 위하여 참관 개방 시간을 밤으로 연장했다. 길림시 박물관은 10일부터 개방 연장을 하는데 하늘에서 온 손님–길림운석, 길림 우자후와 경극예술관, 송화강 나무조각예술관들을 모두 참관 할수있다. 세계...
  • 2024-01-16
  •   1월 13일 길림시에서 《도라지》문학사 《초가집》 시조집 출간 기념행사가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에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박건국 부관장, 길림시조선족중학교 고춘영 교장, 길림시조선족유치원 김영화 주임,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조정화 회장,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림광 회장, 길림시등산협회 김춘매 부회...
  • 2024-01-16
  • 1월 13일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총회 및 산하 분회 30여명 지도부 성원들은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총회 6층 활동실에서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전망하는 총화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박홍기 회장은 지난 한해는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와 길림시민정국의 정확한 령도하에 본 협회가 로...
  • 2024-01-16
  • 길림성상무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2023년, 길림성의 인터넷 소매액은 천억대를 돌파해 지난해 동기 대비 24% 성장했고 성장률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촌 인터넷 소매액은 근 470억원으로 31% 성장했고 성장률은 동북 분야(东北板块)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국적 전자상거래의 수출입액은 30억원을 넘어 대외무역의 새 성...
  • 2024-01-16
  •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1월 13일 할빈 장인이 만든 참대곰 얼음조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사 할빈 빙등 장인들의 솜씨가 한국 강원도 화천군에서도 빛을 발했다. 중국의 산해관에서부터 한국의 광화문, 토이기의 술탄 아흐메트 이슬람사원, 이딸리아의 리알토다리에 이르기까지 강원도 화...
  • 2024-01-16
  • 로보트가 지난해 상해에서 열린 2023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농구 시범을 보이고 있다. /신화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게오르기에바가 14일 블로그를 통해 IMF 최신 연구 결과 인공지능(AI)이 세계 일자리의 약 40%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는 세계는 생산성을 빠르게 향상시켜 글로벌 경제 성...
  • 2024-0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