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화를 찬미한 향음 랑송, 연길 대지에 울려퍼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1일 14시58분    조회:31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3회 연변 향음 · 중국 랑송가절축제 연길서 거행

2023년 12월 31일, 희망찬 2024년을 앞두고 제3회 연변 향음 · 중국랑송가절 축제가 연길 연변황관웨딩호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모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랑송가의 이름을 딴 축제로서 국내 유일한 조선어, 한어 이중 언어 랑송문화 실체인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이 창립된 후 세번째로 주최한 축제인바 심오하고 정교한 랑송예술로 당의 위대한 공적과 조국과 고향의 새로운 발전 모습을 노래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며 분발, 향상하는 새시대 랑송가들의 풍채를 충분히 보여주고 우수한 랑송예술의 문화적 가치와 정신적 재부를 전파, 전승함으로써 대중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고 펼쳐졌다.

이번 경축행사는 ‘향음 중화 송가’를 주제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고양을 주선률로 하여 랑송가 성장사 교류연구토론포럼, 우수 랑송가, 랑송자 명명 표창과 우수 영상시 명명 및 전시방송, 연변향음 회원과 연변향음랑송예술단의 ‘향음 중화 송가’ 특별문예공연 등 계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 뿐만 아니라 북경, 심수, 광주, 청도, 대련, 상해, 할빈, 통료 등 국내 각지에서 온 조선족 및 한족 랑송가들 및 한국, 일본, 미국의 연변향음 해외 랑송가 회원, 정부 관련 부문, 사회 우호단체 책임자들과 문학계 유명인사 등 도합 2,000여명이 현장과 생방송을 시청하는 형식으로 한자리에 모여 시청각 향연을 즐겼다.

시랑송은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서 날로 군중들이 즐기는 예술형식으로 되면서 새로운 사회 문화 기풍을 선도하고 있다. 이다. 최근 년간,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은 랑송 훈련과 회원의 날 행사, 전국 시랑송대회, 중국 랑송가절 축제, ‘고향 서정, 향음 송가’ 영상시 전시방송, 랑송 문화예술 교류, 사회적 랑송문화 선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적극 전개하여 시랑송 문화의 번영 발전과 대중 문화 생활을 풍족히 하는 데 기여하고 많은 랑송인재들을 양성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25명의 우수한 랑송예술인과 1개의 ‘랑송문화 발전 우수집단’을 표창하여 끊임없이 혁신하고 진보하는 랑송가들의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특별문예공연에서 조선어, 한어로 랑송, 무용, 성악, 영상시 등 다양하게 편성된 34개 절목은 볼거리가 많았는바 랑송가들이 분발, 향상하는 정신면모를 보여주었고 한마음한뜻으로 중국꿈을 이루자는 중화민족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우수한 중화문화의 다채로운 향연을 연출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장구송 〈풍악을 울려라〉가 서막을 열었고 9인 합송 〈나와 나의 조국〉과 대합창 〈나와 나의 조국〉이 순식간에 장내의 분위기를 점화시켰다. 격동적인 랑송과 격앙된 노래소리는 위대한 조국에 대한 랑송가들의 진심어린 사랑과 정성어린 찬양을 표달했으며 국가의 정서와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려는 랑송가들의 굳은 맹세를 보여주었다.

뒤이어 시랑송 〈새해를 맞이하자〉, 합송 〈내가 여기를 지날 때마다〉 등 17개 랑송 절목과 〈움집의 빛〉 등 4편의 영상시, 상모춤 〈풍년의 희열〉 등 7개 무용 절목, 독창 〈아, 고향이여〉, 〈꿈의 길〉 등과 후리트 독주 〈량산백과 축영대〉 등 성악과 기악 절목들이 펼쳐졌다.

이번 랑송가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고 당과 조국 및 고향에 대한 간부 대중들의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문화자신감을 제고시켰으며 전 사회에 건강하고 문명하고 조화롭고 진취적인 문화분위기를 수립하고 대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데 일조했다.

/길림신문 허철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38
  •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가 주최한 제123회 연변주 조선족장기 고수전이 12월28일 연길시 의란진 북대촌 촌민위원회 사무실에서 펼쳐졌다.조선족장기애호가들 사이의 우의를 증진시키고 장기기력을 제고시키기 위한데 취지를 둔 이번 고수전에는 연길, 훈춘, 도문 등지의 조선족장기협회 22명 장기 고수들이 참가했다.치렬한 각...
  • 2024-12-30
  • 길림성체육국 공식틱톡계정에 따르면 현재 운남 옥계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은 래년 1월말까지 이곳에서 훈련하게 되며 다음 단계 전지훈련 장소는 제주도로 잠정 결정됐다고 보도했다.현재 연변룡정구락부는 이미 채무청산을 완료한 상황이며  장오개 등 3명이 팀을 떠났다. 올해 여름, 24살인 장오...
  • 2024-12-30
  • 20일 연변주상무국은 틱톡플래트홈과 손잡고 틱톡생활봉사 중소상가성장교류회 및 ‘연변 빙설 DOU 아름다운 풍경’ 가동회를 갖고 올겨울 ‘연변 빙설 DOU 아름다운 풍경’ 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12일간의 빙설소비는 광범한 소비자들에게 전례 없는 겨울 소비의 성연을 선사하게 된다.틱톡생활봉사 중소상가성장교류회에...
  • 2024-12-30
  • 26일, 중국무용가협회 "숭덕상예 사수혁신-신세대 무용종사자로 되기 순회강연활동"이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펼쳐졌다.이번 선전강연활동은 중국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관, 연변예술학원의 협조했다. 중국무용가협회 부주석이며 북경무용학원 전임 원장인 곽뢰, 호남성무용가협회 주석이...
  • 2024-12-30
  • [로병사의 이야기](12)아버지들의 홍색유전자가 대대손손 전해지길―항미원조에 참전했던 두 아버지를 그리는 리호송씨를 만나연변조선족자치주검찰원에서 근무중인 리호송 검찰관.본사에서 기획한 [로병사의 이야기] 계렬보도가 한편, 두편 발표되자 아주 ‘특수한 감정’을 안고 한편도 빠뜨리지 않고 정독하는 이가 있다...
  • 2024-12-29
  • 12월 27일 연길시 북산가두에서는 ‘홍색금요일’환경정돈 행동을 펼쳤다.료해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은 연길시 북산가두에서 전체 동원하여 관할구역의 주요 도로 량옆, 주민호 골목길, 쓰레기통 주위를 청소하는 ‘홍색금요일’이다. 북산가두와 사회구역 침하단위의 사업일군들은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 2024-12-29
  • 28일, 길림 챠간호 제23회 빙설어렵문화관광축제가 개막식을 거행했다. 겨울철의 챠간호는 온통 은빛으로 뒤덮였고 광활했다. 개막식 현장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채색기가 바람에 휘날렸다. 굴레(绞盘)가 천천히 돌면서 한 그물, 또 한 그물의 큰 물고기들이 얼음우로 뛰여오르는 장면은 장관을 이루었다. 이번 빙...
  • 2024-12-29
  • 26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로인대학에서는 2024년 ‘청춘은 늙지 않고 광채를 뿌린다’를 주제로 새해 맞이 특변 문예공연을 조직했다.대합창 <중국꿈 함께 이루자(共圆中国梦)>를 서막으로 독창, 합창, 무용, 민악합주, 관악합주, 모델 공연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에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소리가 끊이지...
  • 2024-12-29
  • 황강 개막 선포, 호옥정 참석28일, 길림 챠간호 제23회 빙설어렵문화관광축제가 개막식을 거행했다. 성당위 서기 황강이 참석하여 개막을 선포했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활동에 참가했다.겨울철의 챠간호는 온통 은빛으로 뒤덮였고 광활했다. 개막식 현장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채색기가 바람에 휘날렸다. 민...
  • 2024-12-29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