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남방의 휴대폰이 북방의 온도에 적응하지 못해’라는 한 동영상이 전국 네티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동북, 내몽골 등 북방 추운 지역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있어서 ‘휴대폰이 얼어서 꺼지는 것'은 희한한 일이 아니다.
휴대폰 정상 작동 온도 0~30℃휴대폰은 왜 추위를 탈가? 휴대폰은 주로 리튬 배터리에 의해 전력을 공급받으며 그것은 주로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리튬 이온의 이동에 의해 작동한다. 충전할 때 리튬 이온은 양극 격자에서 나와 전해질 격막을 통과하여 음극에 도달하고 흑연층 사이에 삽입된다. 작동 방전될 때 리튬 이온은 흑연 음극층 사이에서 나온 다음 양극 격자로 돌아간다. 추운 온도 조건에서 전해액의 저항이 증가하고 배터리 양극과 음극의 이온 확산성이 나빠지며 리튬 이온 활성이 점차 감소하면서 배터리 방전 능력이 약해진다. 이때 휴대폰은 배터리가 없는 것으로 쉽게 인식돼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령하 10°C로 떨어지면 스마트폰 화면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저전력 상태가 된다. 령하 20°C가 되면 거의 켜지지 않는다. 령하 30℃에서는 스크린과 배터리를 모두 사용할 수 없다.
이렇게 하면 휴대폰이 ‘추위’에 견딜 수 있어극한의 날씨에 어떻게 자신의 휴대폰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가?
1. 휴대폰이 실외에 직접 로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온도가 낮을 때는 몸에 꼭 붙는 옷주머니나 호주머니, 배낭 등 상대적으로 따뜻한 곳에 넣고 가급적 직접 통화는 삼가하며 이어폰으로 통화하여 다운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온도차를 잘 조절하여 급랭과 급열을 피하는 것이다. 온도차가 너무 크면 응축수가 형성되여 메인보드 등의 부품이 습기가 차서 다운되거나 전원이 켜지지 않을 수 있다. 만약 휴대폰이 얼어서 꺼지면 실내로 가져가서 따뜻하게 한 후 다시 전원을 켤 수 있다.
3. 정전기 필름을 붙이는 것이다. 겨울에는 건조해서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으면 마찰이 일어나 정전기가 생기기 쉽다. 극단적인 경우 정전기가 휴대전화 화면을 뚫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요즘 류행하는 휴대폰에 핫팩을 붙여 동결을 방지하는 방식이 바람직할가? 이에 대해 전문가는 확실히 실행가능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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