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한 3국협력사무국(TCS)이 발족한 ‘중·일·한 정신-2024년 단어’에 교류가 선정됐다.
이번 단어 선정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만표 이상이 투표됐다.
12개 후보 단어중 ‘교류’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우호’와 ‘존중’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교류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교류를 강화하며 서로를 리해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대류행은 3국의 인적 교류를 방해했다며 포스트 코로나19를 맞아 3국이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CS 협력사무국이 주최한 두번째 ‘올해의 한자’ 선정 행사로 3국 공통의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민간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올해의 한자’에서는 ‘화합’이 선정됐다.
중·일·한 정부는 지난 2011년 3국 협력 심화를 위해 서울에 상설 국제기구인 TCS를 설립했다. TCS는 설립 이후 3국 정부 주도 아래 협력 기제 구축을 적극 지원했다. 경제무역, 문화, 청년, 언론, 재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했으며 3국 협력을 심화시키는 주요 플래트홈중 하나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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