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젊음과 열기! 한겨울 추위도 뜨겁게 불태우는 연길의 밤축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3일 14시53분    조회:37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열기의 막은 올랐고 축제의 밤은 계속된다.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화끈한 이벤트가 련일 연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왕훙’도시 연길의 왕훙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1월 1일 저녁에 가동된 ‘춤추는 청춘, 열기 넘치는 연변’(舞动青春 热‘雪’延边) 2023-2024년 연변 빙설관광 환락시각 행사, 2일 저녁에도 그 열기가 끊이지 않고 펼쳐졌다. 공연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연변대학 왕훙벽 맞은편은 그야말로 행사를 즐기러 나온 인파로 이색적인 밤의 풍경선을 만들었다.

“연변에 와보니 어떻습니까?”

“너무 좋아요!”

대형 실외 디스코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에너지 넘치는 현장 분위기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신나는 노래와 춤이 이어지고 사회자와 관광객들의 열정적인 교류가 펼쳐지며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은 저도 몰래 멈춰섰다.

1일 저녁에 열린 행사에서는 <붉은해 변강 비추네>를 시작으로 <새해축하 노래> 등 성수나는 노래가락과 춤자락이 선보여진 가운데 <조국을 노래하네>로 마무리하며 수천명이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이했다. 그 흐름을 이어받아 2일 저녁 행사는 그야말로 대형 실외 디스코장을 길거리에 옮겨놓은듯, 수천명이 함께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며 추운 겨울밤을 한껏 물들였다.

시민과 관광객은 마치 대형 디스코장에 들어선듯 남녀로소 그 누구라 할 것 없이 DJ가 이끄는 선률에 따라 분위기에 몸을 맡겼다.

“우리 둘 다 아홉살이예요.” 인형받고 신난 두 어린이.

“연길의 밤이 너무 아름답네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있어 너무 좋습니다. 관광객이 아닙니다. 본지방 사람입니다.”

“인형을 가져서 너무 신나요.”

“우리 둘 다 아홉살”이라고 말한 두 어린이는 엄마를 따라 무대 가장 앞쪽에서 축제를 즐겼다.

“연길에 또 놀러오고 싶어요.” 카메라를 드니 일찌감치 포즈를 취한 채 기다리던 어린이들이 신난 목소리로 말했다. 복건에서 온 정선생네 대가족은 놀러왔던 김에 이런 축제도 즐길 수 있어 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와보니 너무 즐겁네요.”

복건에서 왔다고 밝힌 정선생네 한가족은 흥을 참을 수 없듯 목소리 높여 소리를 따라 지르기도 하고 박자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얘가 6살이고 쟤가 9살이죠. 그리고 제일 큰 애가 11살이예요. 6살짜리는 맨날 영상으로만 눈을 보다가 이번에 동북에 와서 실제 눈을 처음 봤어요.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정선생네는 11명 대가족이 함께 관광을 돌고 있단다. 연변에 살고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관광코스 중 한 곳으로 연길을 택해 놀러오게 됐다며 연길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표하기도 했다.

너도나도 신나는 선률에 맞춰 주체할 수 없는 률동 대방출.

“벌써 한시간이 됐다고요? 벌써 끝난다고요?” 복건에서 온 관광객들도, 본지방 시민들도 하나같이 엄지를 들어보인 2일 차 공연 역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거두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연변 빙설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고 2023-2024 연변 빙설관광 시즌 연변 관광자원 선전, 보급 사업을 잘하며 연변대학 왕훙벽을 널리 홍보하여 손님을 연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연변조선족자치주 및 연길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은 젊은이들이 즐기는 음악적인 요소를 결부하고 ‘연변 빨간 모자’의 연변 공연 활동으로의 류입을 구축함과 더불어 연대 왕훙벽 인기 효과를 활용해 관광객 인파를 한층 더 집결시키려 노력중이다.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연변은 정성을 다해 새로운 모습을 조성하고 새로운 체험을 혁신하며 새로운 기상을 선보이려 신들메를 동여맸다.

현장에서는 또 풍경구 무료 입장권, 작은 선물 배포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1월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9:00-19:45 사이에 진행된다.

활동 기간 현장에서는 교류 환절, 게임, 연변주 빙설관광 풍경구 무료 입장권 혹은 작은 선물 배포 등 이벤트를 가지거나 가무, 공연 등 형식을 펼치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 나간다.

행사 기간에는 또 연길시 공원로 상우강(翔宇岗)에서 연변대학 서쪽 원림골목의 북쪽도로까지 교통관리를 실시하며 남쪽은 교통경찰의 지휘하에 천천히 서행할 수 있게 했다.

/길림신문 글 김가혜 기자 영상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은 우리가 다음 60년을 어떻게 열어갈지 더 잘 구상하게...
  • 2024-05-07
  • 사건 회고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휴대전화 부품을 구입해 휴대전화 전면...
  • 2024-05-07
  • - 고전《서유기》를 다시 읽다어쩌구려 나는《서유기》를 십수년에 걸쳐 편단으로 접했다. 맨처음으로는 소학시절 도문에 있는 외가집으로 놀러 갔다가 《백골정을 세번치다》라는 련환화로 《서유기》의 이야기를 접했다. 신출귀몰 손오공에 홀딱 빠져있는 나를 보고 외삼촌이 웃으며 손오공이 불경 취하러 가는 이야...
  • 2024-05-07
  • 《락화류수》는 소설가 최국철이 자신의 고향을 무대로 1930년대부터 1960년대를 다룬 장편소설《간도전설》, 《광복의 후예들》, 《공화국의 후예들》의 뒤를 이어 70년대를 배경으로 쓴 네번째 장편소설이다.소설은 53만자의...
  • 2024-05-07
  • 연변 농업부문에 따르면 올해 연변의 벼 재배 면적은 48.1만무에 달하며 목전 비닐하우스의 육묘 관리가 논밭으로 옮겨심기 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농업기술일군들은 재배호들이 육묘하우스에서 저온과 광선 부족, 일교 차이, 토양 염기성분 증가 등 원인으로 발생하는 립고병과 청고병 등 병해를 예방하고 제...
  • 2024-05-07
  •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 인력난을 타개할 대책이 시급해지면서 스마트 농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 데 국내 여러 지역에서 스마트 농업을 향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스마트 농업의 심화 발전산동성에 사는 '90년대생' 하석보는 혼자 약 66헥타르의 농지를 관리하면서 몇년째 높은 수확량을 안정적으...
  • 2024-05-07
  • 로동자가 가장 영광스럽다. 수천만명의 로동자들속에 너도 있고 나도 있으며 그도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외출을 보장하거나, 도시의 환경을 미화하거나, 각종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하나의 뜨거운 실천속에서 그들은 로동으로 로동절을 보내고 분투로 아름다운 연길을 건설하고 있다. 로동의 일선에 분투하고 있는 그...
  • 2024-05-07
  • 관광객들의 야간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해 길림성의 여러 박물관들은 휴관 시간을 연장하고 야간 공연을 개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참관하도록 함으로써 길림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통계수치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2일까지 길림성박물관, 위만황궁박물관 (동북점령사 진렬관), 장백산민속박물관의 휴...
  • 2024-05-06
  • -대련시 금보신구 제2회 조선족 된장문화 축제 개최4월 25일, 대련시 금보신구경제문화교류학회에서 주최하고 시골집정원과 금장학사에서 주관한 제2회 조선족 된장문화 축제가 대련시 금보신구 30리보 시골집 정원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축제는 우리 민족의 된장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 민족 후대들이 드...
  • 2024-04-26
  • “생전에 옛전우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지난 3월초, 연길시 ‘로전사의 집’ 봉사중심 당지부 서기 겸 리사장인 서숙자(徐淑子)가 룡정에서 로전사들을 방문할 때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 참전던 99세의 로전사 부극훈(付克勋)을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로인이 자신의 오랜 소원을 털어놓았다....
  • 2024-04-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