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녕 외교부 대변인은 8일 미일한 ‘인도-태평양 대화’(인-태 대화) 공동성명중의 중국 관련 부당한 내용에 대해 중국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관련 국가들이 랭전적 사고를 버리고 진영 대결을 조장하며 지역 정세 긴장을 심화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모녕은 중국은 미일한의 관련 대화 개최 및 공동문건 발표에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 관련 부당한 내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중국은 관련 국가들이 협력을 명분으로 배타적인 ‘작은 울타리’를 만들고 중국 내정을 란폭하게 간섭하면서 중국을 공격, 먹칠하고 대결과 대립을 선동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남해 정세는 전반적으로 안정돼있으며 중국은 항상 령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는 동시에 관련 당사국들과 대화, 협상을 통해 의견을 적절하게 처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일부 역외 국가들이 남해에서 무력을 과시하고 대립을 선동하는 것은 남해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표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 모녕은 대만은 중국 령토의 불가분한 일부이고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이므로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관건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 분렬을 단호히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녕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평화와 발전의 장소이지 대국이 게임을 벌이는 바둑판이 아니라면서 우리는 관련 국가들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는 지역 국가의 노력을 존중하고 랭전적 사고를 버리며 진영 대결을 조장하고 지역 정세 긴장을 심화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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