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초에 건설된 장춘시 54번 궤도전차는 장춘을 대표하는 도시명함이자 몇세대 사람들의 소중한 기억이며 또한 이 도시의 력사문화의 중요한 담체로 80여년간 몇세대 장춘인의 행복한 시간을 목격했다.
가로수 그윽한 남양로, 《인간세상》의 동풍거리, 세월의 흔적으로 가득한 창업거리 매개 역마다 서로 다른 풍경을 숨기고 있다. 커피 한잔으로 느긋한 려행의 시간을 열고 커피의 향기 속에서 생활의 평안함을 찾으며 54번 궤도전차에 앉아 사계절의 그림 같은 풍광을 즐기는 것도 일종 행복이다.
초목의 령롱한 봄날에는 오랫동안 칩거해 온 꽃들을 감상하고 22℃의 여름에는 가로수에 다가오는 동화를 바라보며 숲이 물든 가을에는 락엽 한조각 줍고 기억을 간직하고 찬바람이 매서운 겨울에는 아름다운 북국의 풍광을 느낄수 있다.
전차에서 전문 안내원이 길을 따라 관련 관광지의 력사문화에 대한 설명하면서 관광객들로 하여금 짧은 려행길에 이 도시의 비할 바 없는 매력을 느끼게 한다.
길림성애미래문창집단유한회사 부총경리 왕단은 54번 궤도전차 문환관광전용 렬차는 장춘시교통운수국, 장춘공공교통집단, 길림성애미래문창집단에서 공동으로 건설한 장춘교통관광의 새로운 IP라고 소개하면서 “54번 궤도전차 문화관광 전용 렬차는 장춘 궤도전차를 담체로 도시의 인문, 력사,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융합시켜 도시의 문화자신감을 보여주고 아름다운 생활방식을 전파하며 교통과 관광의 융합 신모델을 통해 교통관광 소비의 새로운 장면을 실현하고 교통운수와 관광업의 협동 혁신과 고품질 발전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54번 궤도전차 문화관광 전용 렬차는 1월 11일에 정식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예약으로 차표를 구매한다. 시민 및 관광객들은 위챗 미니앱을 통해 ‘54번 문화관광 전용렬차’를 검색하여 차표를 구매하고 좌석을 선택할수 있다. 54번 궤도전차 문화관광 전용 렬차는 장춘영화제작공장역에서 출발해 서안대로역까지 운행하며 서안대로역에서 다시 장춘영화제작공장역으로 돌아온다. 전체 거리는 15.28킬로메터이고 운행시간은 1시간이다.
길림일보 왕추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