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의 한 난민영에 있는 어린이들. /신화사
제네바 주재 유엔판사처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새로운 이스라엘-팔레스티나 충돌이 폭발한이래 가자지구에서는 총인구의 85%를 차지한 190만명이 피난민으로 되였으며 동시에 가자지구의 의료시스템은 붕괴되고 있다.
이날 온라인에서 기자회견을 주재한 제네바 주재 유엔판사처 보도처 주임 로렌도 고메스는 유엔 근동(近东) 팔레스티나 난민구제 및 공정처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는 이미 총인구의 85%인 190만명이 원래 살던 곳을 떠나 피난민이 된 것으로 집계되였다며 이 수치는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 긴급의료팀 조정관 숀 케이시는 가자지구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여러 차례나 원래 살던 곳을 떠나야 했다며 가자지구 남부의 라파는 100만명의 난민으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의 의료시스템이 빠르게 붕괴되고 있으며 중부지역의 악사병원과 남부의 나세르의료쎈터에서는 직원의 70%가 이미 가족과 함께 피난갔다고 말했다.
케이시는, 자신이 가자지구를 방문하는 동안 충돌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면서 가자지구에는 안전한 곳이 없으며 가자지구에 지원된 음식으로는 가자지구의 모든 사람들을 먹여 살리기에 턱없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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