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은 엄동설한이지만 비닐 하우스안은 봄날이다. 파란 잎이 무성한 딸기밭에서 농장 책임자 리효승은 꿀벌 상자를 검사하고 있다. 실내외의 온도 차이로 인해 자연속의 곤충들이 하우스안에서 수분을 제대로 못하는 점을 감안해 리효승은 하우스에 꿀벌을 키우고 있다. 수분하는 일은 꿀벌들의 몫이다.
리효승의 농장에서 금년에 재배한 딸기 면적은 아홉무인데 딸기묘는 단동의 구구 품종이다. 구구 품종은 딸기가 크고 당도가 높으며 모양도 잘 생겨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딸기가 잘 달렸어요. 올 겨울철에는 딸기를 4번 정도 수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리효승은 이젠 서란 시민들이 앉은 자리에서 소문난 단동 딸기 품종을 맛볼수 있다고 말했다.
향촌이 진흥을 하려면 산업이 앞장서야 한다는 리념하에 서란시는 현지 자원 우세에 립각해 농업 산업구조 조정에 속도를 내였다.
시장의 수요에 맞추어 유명한 브랜드인 백기 참외, 조양 오이, 장마골 토마토 등 특색 브랜드를 발전시켰다. 관광농업, 농가+마트의 형식을 통해 농민들의 수입을 늘리며 향촌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래원 인민일보 편역 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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