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군 공관부(公关部)는 2023년 5월에 미국이 이란 석유를 실은 유조선을 나포하여 훔친 석유를 미국으로 운송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 유조선은 이름을 세인트 니콜라스호로 바꿨고 이란 해군은 1월 11일 이를 억류해 이란 항구로 운송했다. /중국라지오방송총국
이란 리스람공화국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이란의 석유를 훔친 미국에 보복하기 위해” 11일 오만해에서 미국 유조선 한척을 나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항구와 해사기구의 확인 결과 이란 해군은 이란 사법부의 명령에 따라 이 유조선을 나포했다. 선박 이름이 ‘수에즈 라잔’호이였던 이 유조선은 지난해 미국의 지령에 따라 이란 석유를 ‘절취’해 미국에 인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유조선은 현재 ‘세인트 니콜라스’호로 이름을 바꿨으며 11일 오전 오만해에서 석유를 운송하던중 이란 해군에 나포됐다. 이 유조선은 현재 이란 항구로 옮겨지고 있으며 이란 사법부에 넘겨질 예정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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