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말디브 대통령 무이주와 회담을 가졌다. 회담 전,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무이주와 부인 사지다를 위한 환영식을 진행했다. 신화사 기자 황경문 찍음.
[북경 1월 10일발 신화통신 (기자 주초)] 1월 10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이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말디브 대통령 무이주와 회담을 가졌다. 두 나라 정상은 중국과 말디브 관계를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한다고 선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말디브는 전통적 친선을 자랑하는 가까운 이웃이고 두 나라 인민은 고대 해상 비단의 길을 통해 친선 련계를 건립했다. 중국-말디브 수교 52년이래, 두 나라는 시종일관 상호존중하고 상호지지하면서 대소국 사이의 평등상대, 상호협조, 호혜상생의 본보기로 되였다. 근년래 두 나라 관계가 깊이있게 발전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제반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운 정세하에서 두 나라 관계는 전대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력사적 기회를 맞이했다. 두 나라 관계를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는 것은 두 나라 관계 발전의 수요와 두 나라 인민의 기대에 부합된다. 중국은 말디브와 함께 제반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부단히 개척하고 중국과 말디브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진력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중국공산당 백년 분투로정과 소중한 경험을 깊이있게 천명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말디브가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존중하고 지지하며 말디브가 국가의 주권독립, 령토완정, 민족존엄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 중국은 말디브와 함께 국정운영 경험을 교류하고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며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추진함으로써 두 나라 사이의 친선을 위해 새 표준을 수립할 용의가 있다. 쌍방은 경제무역 투자, 농업단지, 순환경제, 친환경경제, 디지털경제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 생태환경 보호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며 인문교류를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더 많은 말디브 류학생들이 중국에 와서 류학하는 것을 지지하고 두 나라 사이의 직항 항공편을 늘이는 것을 지지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발전도상국인 중국과 말디브는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비슷한 견해와 립장을 갖고 있다. 쌍방은 다자 소통과 협력을 밀접히 하고 다자주의와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을 진정으로 수호하며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 노력함으로써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고 번영한 세계를 공동 건설해야 한다. 중국은 말디브와 함께 조률과 협력을 강화하고 유엔 기후변화 두바이총회에서 달성한 공감대를 관철하며 <빠리협정>의 전면적이고 효과적인 실시를 추진할 용의가 있다.
무이주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여러명의 중요한 내각 장관들과 함께 중국을 처음으로 국빈방문하고 새해 중국이 접대한 첫 외국 정상이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두 나라 관계 발전에 대한 쌍방의 깊은 중시를 충분히 구현했다. 말디브는 한개 중국 정책을 확고하게 봉행한다. 국가의 주권독립과 령토완정을 상호 지지하는 것은 두 나라 관계가 지속적으로 량호하게 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이다. 올해는 말디브에 대한 습근평 주석의 력사적 국빈방문 10돐이 되는 해이다. 중국은 말디브의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대량의 소중한 도움을 주었다. 두 나라 사이의 협력 특히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말디브인민들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고 두 나라 사이의 친선교량은 두 나라 인민의 친선의 상징이기도 한다. 복건을 방문하는 기간, 나는 중국이 이룩한 거대한 발전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습근평 주석의 탁월한 지도력을 실감했다. 말디브는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계기로 량자협력의 새 경로를 한층 더 확대하고 량자관계의 내실을 다지며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추진하고 두 나라 관계의 새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문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환영하며 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말디브 관광을 선택하길 기대한다. 말디브는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글로벌 발전창의, 글로벌 안전창의, 글로벌 문명창의를 지지하며 중국과 함께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소통과 협력을 밀접히 하고 상호 지지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
회담 후, 두 나라 정상은 중국-말디브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구축 행동계획 및 ‘일대일로’ 공동건설, 재해관리, 경제기술, 순환경제, 디지털경제, 친환경발전, 기초시설, 민생 등 분야의 량자협력 문건에 서명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회담 전,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는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무이주와 부인 사지다를 위한 환영식을 진행했다.
천안문광장에는 21발의 례포가 울려퍼졌고 의장병들이 대렬을 지어 경의를 표했다. 두 나라 정상이 사열대에 오르자 군악대가 중국과 말디브 국가를 연주했다. 무이주은 습근평의 안내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렬식을 관람했다.
이날 저녁, 습근평과 팽려원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무이주 부부를 위한 환영만찬을 마련했다.
왕의가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
무이주가 중국을 방문하는 기간, 쌍방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말디브공화국 공동보도 공보>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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