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14일, 일본 가고시마현(鹿儿岛)의 스와노세섬(诹访之濑岛) 어악분화구에서 이날 새벽 비교적 큰 규모의 분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의 관측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4일 0시 22분(북경시간 13일 23시 22분)에 오타케(御岳) 분화구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분화가 발생하였으며 분화된 비교적 큰 돌멩이는 분화구에서 1키로메터 떨어진 지점까지 날아갔다. 기상청은 스와노세섬화산의 분화 경계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섬 주민들에게 분화구 린근 약 2키로메터 범위에서 보다 큰 돌멩이가 떨어질 수 있으니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고시마 중앙경찰서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간) 1시까지 이번 화산 분화로 인한 인명 피해나 건물 파손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스와노세섬은 도까라렬도 중간지대에 위치한 활화산섬이다. 면적이 약 27평방키로메터이고 해안선의 길이가 27키로메터이며 오타케산의 해발고는 799메터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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