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과 영국의 ‘합동 공격’, 누구의‘안전’을 위한 것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16일 10시47분    조회:23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卫报) 인터넷 보도 캡쳐(제목은 압둘 말리크 후티)

현지 시간으로 13일 새벽, 미국과 영국 군대는 예멘 수도 사나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감행했다. CNN(미국유선텔레비죤방송 뉴스넷)은 소식통의 말을 빌어 “이번 공격은 예멘 후티무장이 사용하는 레이더 시설을 목표로 했다”며 “지난 12일의 작전보다 타격 범위는 훨씬 작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새벽, 후티무력의 사나 등지의 표적이 미국과 영국의 군사 공격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말 후티무력이 홍해 국제 해운 상선을 표적으로 삼기 시작한 후 후티무력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첫 공격이다.

12일, 후티무력 대변인은 미국과 영국이 이날 예멘 여러 곳을 73차례나 공격해 많은 사상자를 낸 데 대해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후티무력은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외에 또 “미국과 영국의 모든 리익”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행동은 과도한 무력 사용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과 영국이 손 잡기에 앞서 11일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분쟁이 발발한 후의 네번째 중동 순방을 마쳤다.

8일간의 방문 동안 블링컨은 팔레스티나 민간인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의 분쟁이 더 큰 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가자지구에 인도주의 지원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미국 국무장관이 ‘평화’를 웨치던 방문이 끝나자마자 미국은 후티무력을 향한 군사적 수단을 동원했다. 이는 가뜩이나 긴장되여있는 홍해지역 정세에 기름을 붓는 격이였다.

예멘 후티무력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공습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로씨야 외교부 자하로바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는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결의를 외곡한 또 다른 사례로 미국이 국제법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중국 외교부 모녕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홍해의 긴장세가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한다며 더 이상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관련 당사국은 모두 랭정과 자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만, 이라크,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애급 등 중동국가 그리고 레바논의 진주당, 팔레스티나의 하마스와 지하드 등 무력단체들도 12일 예멘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군사작전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예멘에 대한 공격 확대는 문제해결은커녕 지역의 국가들과 국민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뿐이라고 주장했다.

에르도안 토이키 대통령이 12일에 말했듯이 “이러한 행동은 과도한 무력사용”이며 이스라엘도 팔레스티나에서 과도하게 무력을 사용하였다.

“이것은 모순되고 무책임한 것이다”

미국과 영국의 후티무력 타격은 겉으로는 후티무력이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로 “국제 항행의 안전을 위한 호위”라고 후티무력을 “다소 수그러들게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제적인 관심을 돌려 미국의 이스라엘 편들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의 파장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여론은 분석하고 있다.

이밖에 이번 군사공격의 이면에는 또 후티무력에 군사적·정치적 지원을 제공했다는 미국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을 겁주기 위한 미·영 량국의 또 다른 ‘경고’ 목적도 숨어있다.

영국 군사분석가 숀 벨은 이란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일련의 정밀 타격은 “하나의 선택사항에 불과”하지만 “이는 갈등을 고조시킬 수 있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2일, 이란 외교부 카나니 대변인은 “미국은 겉으로는 홍해의 운항권을 보호한다지만 사실은 미국 주도의 ‘해군련맹’을 합법화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돌려 놓으려는” 저들의 정치목적을 실현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여전히 중동에서 비군사적인 수단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계속 무력으로 상대를 약화시키려 하고 있음을 재차 증명해주고 있다. 이는 또한 이 지역에서 그들의 우세적인 위치를 계속 유지하려는 의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로씨야의 요청으로 유엔 안전보장리사회는 홍해 사태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유엔 주재 중국 상임대사 장군은 회의에서 안전보장리사회는 예멘에 대한 무력사용 권한을 그 어느 나라에도 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군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동은 이미 극도의 위험에 처해있다. 현재 가장 먼저 피해야 할 것은 바로 무모한 군사적 모험이고 가장 필요한 것은 랭정과 자제이며 충돌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중국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준수하고 대화와 협상이라는 옳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홍해와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확실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관련 당사자 특히 영향력 있는 강대국에 촉구한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47
  • 길림성 리수현 소관진의 군자란하우스재배기지에 들어서면 수자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초록색 군자란 화분통들이 화혜재배농들의 정성어린 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이곳에서는 왕년의 전통 판매 방식과 달리 온라인을 통해 군자란을 전국 각지에 판매하고 있다. 소관진 정여...
  • 2024-02-20
  • 길림성 유수시 궁붕진에 들어서면 줄을 지어 들어선 온실하우스가 장관이다. 13호촌 화혜묘목재배기지 온실하우스에서는 어린 배추들이 물기를 머금고 푸르싱싱하게 한창 자람새를 자랑하고 있다. 온실하우스에서 전국인대 대표인 주아파는 일군들을 거느리고 시장에 출하할 남새를 따고 포장하느라 한창이다. “요즘 온실하...
  • 2024-02-20
  • [길림지역 문학코너] 추석에 아버지 산소를 찾아갔다. 먼 옛날 아버지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시면서 바로 이곳, 나무그늘밑에서 짐을 잔뜩 실은 지게를 내려놓고 저멀리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곤 했다. 긴 세월이 흐른 요즘, 나도 아버지를 닮아 먼곳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차수가 많아졌다. 그때, 아버...
  • 2024-02-20
  • 길림화학섬유그룹의 1월달 판매실적이 20.1억원, 동기 대비 45% 성장을 이루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1월달 길림화학섬유그룹의 섬유생산량은 6.01만톤으로 동기 대비 68% 성장을 이루었는데 그중 탄소섬유 판매량은 동기 대비 3.7배에 달했다. 섬유시장의 수요 하강 형세에 대비해 2023년 하반년부터 길림화학섬유그룹은...
  • 2024-02-20
  • 겨울철에 접어들면서부터 반석시 취채하진은 래년 령지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차곡차곡 해왔다. 령지산업은 국가급 농업강진인 취채하진의 식용균 특색산업으로 취채하진 전면 진흥에 중요한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취채하진의 여러 촌을 책임진 간부와 기술일군, 재배전문호들은 련합으로 여러 촌을 답...
  • 2024-02-20
  • - 연길서역 일일 최고로 연 4만 3,000여명 도착 - 항공운송중 국제편 연 6만600여명, 국내편 연5만200여명 운송 음력설련휴기간 연변 항공, 철도, 도로 려객운수부문에서 연 67만명 이상의 려객을 운송해 동기 대비 415.4% 성장했다. 항공운수 면에서 연길 조양천국제공항은 련휴기간 항공기를 485회 리착륙시켜 연 6만 6,6...
  • 2024-02-19
  • 지난 2월 2일, 주 시드니 중국총령사관 음력설초대회에서 귀빈들이 붓으로‘복’자를 쓰고 있다. /신화넷 “룡띠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스트랄리아관광국 국장 해리슨은 최근 중국어로 음력설을 축하하며 오스트랄리아 관광업계와 대중들은 중국 관광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다시 오스트랄리아의 최...
  • 2024-02-19
  • 분초를 다투고 분진하는 정신상태로 새로운 로정과 국면을 열어가고 경영환경 활력 분출과 대상건설 질 효률 향상 추진해야 호옥정 사회, 주국현 참석 18일, 정월 초아흐레, 성당위, 성정부는 화상 방식으로 전 성 경영환경 최적화 대상건설 가속화 대회를 소집했다. 이는 우리 성이 련속 10년째 음력설휴가가 끝난후 첫 근...
  • 2024-02-19
  • 인공지능회사 ‘심층사유’는 최근 공보를 발표해 ‘알파지오메트리’라는 인공지능 (AI) 시스템이 복잡한 기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 수준이 국제올림픽수학경연 우승자에 근접, 이는 인공지능 기능에서의 돌파라고 밝혔다. 수학정리를 증명하는 것은 도전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국제수학올림픽시합은 보통 관련 인...
  • 2024-02-19
  • 올해 전국 각지 ‘량회’에서 ‘민영경제’의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했다. 여러 지역에서는 민영기업의 발전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민영경제의 발전과 성장을 추동하며 고품질 발전의 템포를 일층 다그치겠다는 목표를 내놓고 있다. ㅡ정책지원으로 되살아나는 기업 자신감 거시적 차원에서 여러 지역 정부가 민영경...
  • 2024-02-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