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총회 및 산하 분회 30여명 지도부 성원들은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총회 6층 활동실에서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전망하는 총화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박홍기 회장은 지난 한해는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와 길림시민정국의 정확한 령도하에 본 협회가 로년사업의 다섯가지 방침을 시종일관 잘 락실해나가며 각 방면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총화했다.
특히 부단한 학습을 통해 당원 간부와 회원들의 소양 제고를 가져왔으며 당원 간부들이 모범 역할을 발휘하여 대오 건설을 튼실히 하였으며 협회 회원들의 심신 건강에 리로운 문화생활을 전개하여 전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호평을 받았다.
길림시 송화강변 우라공원에서 7.1 맞이 대형 문예공연을 조직하였고 국경절에는 홍색가요를 주제로 대형 문화행사를 조직하여 군중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였다.
향양화분회, 민들레분회와 향진로년협회예술단을 접수한 데 이어 쾌락분회를 새로 설립하고 풍만분회와 문묘분회 등 분회에서는 새로운 나젊은 회원을 받아들여 활력을 불어넣었다.
각 분회의 회장, 서기, 부회장, 문예감독, 보도원들이 단결협력하여 대오 건설과 협회 제반 사업의 전개가 순조로왔고 회원들은 협회를 자신의 집처럼 소중히 여기는 등 기풍이 형성되였다.
료동분회의 로은경 회장은 분회에 어려움이 있을 적마다 아껴모은 돈주머니를 풀어 협회에 경비를 지원하였다. 양광분회의 안영옥 회원과 서영복 회원도 매년 큰 금액을 협회에 지원하는 등 선진사적들이 용솟음쳐나왔다.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는 길림시 조선족사회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였는데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조직한 단오민속행사에서 본 협회 예술단분회의 무용이 특등상을 받았고 민들레분회의 무용이 1등상을, 기타 향양분회, 룡담분회, 철합금분회, 환락분회의 절목들이 모두 등수에 들었다.
시협회에서는 3월과 6월에 두차례 조선족무형문화유산 윷놀이 시합을 조직하였고 각 분회 별로는 장기 등 기류 시합을 조직하였다.
이외 시협회에서는 행사 때마다 틈을 노리고 협회에 침투하려는 상인들의 보건품 추천 등과 관련하여 회원들의 금전적인 리익을 수호하는 것을 협회 지도부의 제일 중대한 사항으로, 절대 책임과 의무로 간주하고 견결히 협회의 대문을 단단히 닫아걸고 상인들의 발길을 단호히 차단시켰다. 이런한 조치는 회원들속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모임에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김문석 부회장이 선진집체와 선진개인 명단을 발표하고 협회 부회장들인 황성기와 김인철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협회 선진분회에 환락분회와 향양화분회가, 특수공헌 개인 표창에 안영옥, 허영확, 로은경, 장기룡, 석련매가, 장기 등 각종 기류 활동 선진분회에 환락분회, 향양화분회, 양광분회가 선정되여 표창을 받았다.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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