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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자치주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 개막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18일 09시27분    조회: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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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복 회의에 참석, 홍경 정부사업보고 진술, 장태범 회의 사회

17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가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주 16기 인대 3차 회의에 참석해야 할 308명 대표가운데서 273명 대표가 참가하여 법정인수에 부합되였다.

대회 주석단 상무주석이며 집행주석인 호가복, 장태범, 한장발, 림송, 류암지, 왕추국, 남성근이 주석대 앞자리에 자리를 했다.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 주정협 주석 강방이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대회 주석단 상무주석이며 집행주석인 장태범이 회의를 사회했다.

 
연변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이 정부사업보고를 진술하고 있다.
 
 
대회 주석단 상무주석이며 집행주석인 장태범이 회의를 사회했다.

회의 의사일정에 근거해 주장 홍경이 주인민정부를 대표해 대회에 정부사업보고를 진술하고 대회에 제청해 심의하도록 했다. 보고는 2023년 사업회고와 2024년 사업배치 두개 부분으로 나뉘였다.

홍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한해 복잡하고 준엄한 외부환경과 간고하고 무거운 진흥발전 임무에 직면하여 우리 주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삼고 20차 당대회 정신을 깊이 학습, 관철하면서 성당위, 성정부와 주당위의 굳센 령도아래 고품질 발전을 주제로 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도약 추월의 목표, 임무에 초점을 맞춰 사회주의현대화 새 연변 전면 건설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역생산총액이 7% 안팎 성장한 것으로 예상되고 일반공공예산 수입이 61.4% 성장하고 도시와 농촌 상주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이 각각 7%, 8%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홍경은 다섯개 면으로부터 지난 한해 동안의 사업에 대해 회고했다.

한해 동안 빠른 성장으로 안정을 촉진하면서 원동력을 강화하여 경제의 회복과 호전을 이룩했다.

투자견인이 유력하고 효과적이였다. 한해 동안 5000만원 이상 대상 318개를 실시하고 고정자산투자가 300억원을 돌파해 10% 안팎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열기가 거침없이 상승했다. 80여억원의 소비를 이끌고 전 주적으로 연인수로 2646.4만명의 국내관광객을 접대하고 434.7억원의 관광수입을 실현하여 각기 314%, 409% 성장했다.

대외무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였다. 전 주 수출입총액이 4% 안팎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해 동안 안정성장으로 구조를 개선하면서 산업발전의 질과 효익을 제고했다. 현대농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켰다. 알곡총생산량이 ‘6련증’을 실현하고 37.6억근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압력을 이겨내며 공업경제를 발전시켰다. 규모이상 공업증가액이 4% 안팎 성장한 것으로 예상되며 규모이상 공업 세수가 련속 12개월 20% 이상의 증속을 유지했다. 90개 공업산업사슬대상 투자가 30% 성장하고 32개의 규모이상 공업기업이 새로 늘어났다.

봉사업을 지속적으로 회생시켰다. 연길공항 려객통과량이 연인수로 130만명을 돌파하고 전 주 철도려객운수량이 269.5% 늘어나고 은행금융기구의 예금잔고, 대출잔고가 각기 8.8%, 6.3% 늘어났다.

단점보완으로 민생을 개선하면서 대중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했다.

향촌진흥 템포가 빨라졌다. 8.5억원의 각급 련결자금을 정밀하게 투입하여 134개의 산업방조부축대상을 실시하고 1.67만명의 빈곤퇴치인구를 안정적으로 취업시켰다.

도시농촌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되였다. ‘연길 록화 미화’행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전 주적으로 111.8헥타르의 록지를 새로 늘이고 5.7만호의 ‘부동산소유증이 없는 주택’문제를 전부 적절하게 해소했다.

사회민생이 끊임없이 개선되였다. 도시에 1.3만명을 새로 취업시키고 12.2만명의 농촌로동력을 이전 취업시켰으며 령취업가정의 동적 제로화를 유지했다.

안전에 착안해 보장을 강화하여 사회의 전반적 국면이 조화롭고 안정적이였다. 

생태보호벽이 더욱 튼튼해지고 생물 다양성 보호효과가 뚜렷했다. 공공안전이 효과적으로 보장되였다. 련속 43년 동안 중대한 삼림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우리 주가 ‘국가식품안전시범도시’칭호를 수여받았다. 사회치리능력이 제고되였다. 우리 주가 ‘전국시역사회치리현대화시험 합격도시’에 입선되였다.

한해동안 무실력행으로 과감히 감당하면서 정부자체건설을 끊임없이 강화했다. ‘법치정부건설의 해’활동을 착실히 전개하고 ‘정부 법원 련동’을 심화했다. 과학적, 민주적 결책을 견지하고 주인대와 주인대 상무위원회의 법률감독, 사업감독과 주정협의 민주감독을 주동적으로 접수하고 상공인을 배려, 부축, 사랑하는 분위기가 보다 짙어졌다. 우리 주 종합신용지수가 40개 지구, 주, 맹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이 되는 해이자 ‘14차 5개년’전망계획 목표와 임무를 실현하는 관건적인 한해로서 정부사업을 잘하는 것은 자못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하고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전면진흥추동좌담회와 길림, 연변 시찰에서 한 중요연설, 중요지시 정신을 충실하게 실천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총체적 사업기조를 견지하고 고품질발전을 주제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하며 성당위 ‘1주6쌍’ 고품질발전전략을 깊이있게 관철시달하며 내수확대와 공급측 구조적 개혁을 통괄하고 신형 도시화와 향촌 전면진흥을 통괄하고 고품질발전과 고수준안전을 통괄하여 대상건설과 투자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적극적으로 건설하고 개발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생을 효과적으로 보장, 개선함으로써 연변의 도약 추월을 다그치는 과정에 새로운 더욱 큰 돌파를 실현해야 한다.

주요 예기목표는 지역 총생산을 8% 안팎, 규모이상공업 증가액을 8%, 고정자산투자를 8%,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을 9%, 대외무역 총수출입액을 7% 성장시키고 일반공공예산수입을 경제성장과 동시적으로 조절하며 도시농촌 상주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의 증속을 경제발전의 증속보다 빠르게 하는 것이다.

홍경은 올해 력량을 집중하여 일곱가지 대사를 잘 틀어쥘 것이라고 말했다.

첫째, 중대대상 건설에 초점을 맞추어 유효투자의 새로운 돌파를 추동한다.

둘째, 신품질생산력을 다그쳐 배치하여 현대화 산업체계의 새로운 엔진을 구동한다.

셋째, 관광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 소비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킨다. 천억급관광산업 난관돌파행동을 깊이 실시하고 새로운 대상을 버팀목으로, 새로운 경영방식을 확장방향으로, 새로운 봉사를 보장으로 하여 문화관광산업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 유지한다.

넷째, 변경, 해상 통로 개통을 전력으로 추진하여 고수준의 대외개방 새로운 국면을 개척한다.

다섯째, ‘흥변부민’을 깊이 실시하면서 향촌진흥의 새로운 템포를 다그친다.

여섯째, 대중들이 급해하고 어려워하고 근심하고 바라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 변강의 조화롭고 안정적인 새로운 화폭을 그린다.

일곱째,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여 민족단결진보의 승격판을 구축한다.

홍경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새 장정의 길에서 우리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우리 모두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한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주당위의 굳센 령도 아래에 개척진취하고 분발정진하며 용왕매진하여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 연변의 도약 추월을 추동하는 데서 새로운 더욱 큰 성과를 이룩하자!

대회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2023년 국민경제및사회발전계획 집행 상황과 2024년 계획초안에 대한 보고, 연변조선족자치주 2023년 예산집행 상황과 2024년 예산초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대회 표결방법, 감찰과 사법위원회, 인사대표선거위원회 주임 위원 명단, 대회 선거방법을 표결, 채택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사진/ 연변주당위선전부 통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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