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 신년회 및 회장단 리, 취임식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19일 16시19분    조회:6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1월 13일, 일반사단법인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회장 우성희 이하 총회로 약칭)신년회 및 회장단 리, 취임식이 80여명의 래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사카 도톤보리(道頓堀)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图片

행사에 참석한 래외빈

올해 5년차에 들어선 총회는 초대회장 리옥단과 2대회장 리혜영의 인솔하에 가장 어려운 초창기와 코로나 시기를 잘 극복하여 총회의 앞날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닦았다. 3대 신임 회장은 작년 10월 22일 총회 리사회에서 추천하고 선거한 우성희가 취임하였다.

图片

우로부터 2대 리임회장 리혜영, 명예회장 리상근, 3대 신임회장 우성희, 초대회장 리옥단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였는데 1부에서는 회장단 리,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총회회원 김향란의 아리랑 노래로 막을 연 1부에서는 우선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된 영상을 방송하고 2018년 10월말에 사단법인 간사이조선족총회로 거듭난 과정 및 현재까지 5년동안 걸어온 길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대 리혜영 회장의 리임사가 있었다.

图片

리혜영 회장은 "취임기간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온라인형식으로 많은 행사를 진행해 왔고 특히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우리 말과 글 공부를 견지해온 온라인언어학원의 어린이들이 있어서 참으로 뿌듯했다"고 말했다.

图片

신임 회장 우성희 

다음은 모두가 기대하는 신임 회장 우성희의 취임사가 있었다.

우성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회라는 대 가족안에서 서로에게 진심으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을 돕고 전통문화의 전승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러 행사를 통해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며 일본 조선족 공동체의 사회 내 지위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图片

3대 회장단 

이어서 리상근 명예회장으로부터 초대, 2대 ,3대 회장에게 총회 깃발을 넘겨주는 깃발 전달이 있었다.

새해 청룡의 기운을 받아 희망찬 시작을 하는 3대 우성희 신임 회장과 총회의 융성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와 케익 커팅으로 모두가 새로운 결의를 다져보기도 하였다.

이날 2부 행사는 항상 물심량면으로 총회를 후원하고 지지하는 총회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리상근명예회장의 건배제의와 모두의 식사교류로 시작하면서 정채롭고 다양한 축하공연과 장끼자랑으로 즐겁고 신나는 행사장을 장식했다.

图片

신년회이기도 하고 총회 독특의 가정단위 참여가 많은 가운데 어린이들도 많은 점을 감안하여 우리의 전통예절을 전승하고 지켜가자는 취지하에 어린이들이 큰 절로 래외빈들에게 정중한 새해 인사를 하였다. 도쿄에서 오신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서성일 회장과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발전기금회 김광림리사가 어린이들의 세배돈을 특별히 준비해 주었다.

윗 사람을 존경하고 아랫 사람을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 미덕을 다시 음미하며 모두가 흔연한 웃음을 지었다.

천하에 끝나지 않는 연회는 없는 법이다. 이날 12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오후 3시에 막을 내렸다.

리옥단 초대 회장은 페회사에서 "우리 함께 민족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차세대를 육성하고 후세대교육을 책임지는 총회의 취지를 잘 받들어 보다 행복하고 가치있는 인생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리고 향후 총회가 민족의 정체성과 사명감을 잊지 말고 민족사회에서 인정 받고 지역사회에서도 존중받는 공익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하였다.

글: 최정실

사진: 김군수 박종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3
  • 오랜 세월동안 전승되여온 된장과 김치 등 우리 민족 발효식품의 문화전승과 선양, 그리고 여러민족간 음식문화 교류를 취지로 한 제1회 대련발효식품문화축제가 제2회 대련시조선족전통된장축제 및 제6회 대련시 조선족전통김치축제와 더불어 지난29일 대련 금보신구 삼십리보가도에 위치한 시골집정원에서 성대히 개...
  • 2023-10-31
  • 광주조선족군중들의 건강증진 및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3년 광주조선족련합회 민속축제'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조선족련합회 주최하에 이틀간 광주화도구 전민건강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10월 21일, 아롱다롱 채색조형물결로 출렁이는 광주화도구 전민건강체육센터는 전통민족...
  • 2023-10-30
  • 높아진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10월,  음력9월9일인 중양절(重阳节) 즉 로인절을 맞이하여 도쿄샘물학교 샘물전통문화교육원 및 원더맘이벤트에서 주최한 일본조선족로인절 효도잔치가...
  • 2023-10-30
  • 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 12기, 15기 회장단은 10월 21일, 연길시삼구일품회사와 연변도맥웅식품유한회사를 방문, 기업탐방으로 회원기업들의 성장을 모색했다.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해마다 기업탐방을 조직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은 올들어 두번째로 조직되는 기업탐방이다.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
  • 2023-10-27
  • 요즘 연변이 왕훙(网红)도시로 널리 알려지면서 조선족전통음식점들이 중요한 '맛집'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연변음식업 경영주를 위한 '운영컨설팅'교육이 일전에 연길에서 있었다.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 연변음식점 경영주들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운영컨설팅'...
  • 2023-10-27
  • 10월 26일 할빈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이 할빈역에 모여 그날 울렸던 총소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동북3성 한인회 회장단이 안중근의사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하고 있다.114년전인 1909년 10월 26일은 할빈역에서 안중근의사가 조선침략의 원흉 일본추밀원 원장 이토 히로부미를 격...
  • 2023-10-26
  • 할빈의 백년거리 중앙대가에 예쁜 가을락엽이 하나둘씩 떨어지는 금추의 계절에 오랜만에 문학인들을 위한 뜻깊은 모임이 열렸다. 송화강잡지사에서 주최한 문학상 시상식이 3년만에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문학도들에게 우리말과 글, 문학과 예술의 짙은 향연을 선물하였다.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 관장서리(오른...
  • 2023-10-23
  • 특강을 하고 있는 렴영운 주임국화꽃 향기가 풍기는 수확의 계절에 로인절(음력 9월 9일중양절)을 앞두고 할빈시 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회원들이 의료지식 특강에 참가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명절을 지냈다.10월 22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6층 대강당에서 할빈의과대학 제4병원 정형외과 유명 전문가 렴영운 주임을 특별 초...
  • 2023-10-23
  • 남, 조선족, 1957년 7월생, 신체건강, 키 1.71 미터,오래전에 리혼하였지만 사업과 가사가 다망하여 지금까지 독신으로 있습니다.이전에는 주로 자영업, 골프장관리 (총경리), 건강산업 등에 종사하였지만 지금은 사업에서 성공하고 자립하여 혼자 살고 있습니다.여생은 오로지 동족 연분있는 조선족 녀성을 만나...
  • 2023-10-19
  • 지난 13일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교장 신철산)에서는 중국소년선봉대건대(中国少年先锋队建队)73주년을 계기로 교내예술절 페막식과 '나눔의 샘터'조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예술절 페막식에서는 학급별로 노래하자 조국이여, 북경천안문을 사랑해요, 중국소년선봉대 대가 등 종목으로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 2023-10-17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