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5일, 강서성 석성현에서 한 행인이 삼거리로 가다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대형 세미트레일러(重型半挂牵引车)가 교차로에서 방향을 바꾸려고 하는 것을 발견하고 멈춰서서 차량이 먼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세미트레일러 운전자 류모는 길목까지 가면서 제대로 관찰하지 않아 행인이 길가에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 더구나 굽인돌이를 돌 때 행인이 사각지대에 들어갔기 때문에 관찰할 수 없어 차량 뒤바퀴가 행인을 치였다. 다행스럽게도 행인이 배수구에 빠져들어가 도로면과 일정한 락차가 있었기에 바퀴에 깔리지 않고 발에만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모든 책임은 류모가 져야 했다.

교통경찰 당부

동력엔진차랑(특히 대형 차량)을 몰고 도로에서 굽인돌이를 돌 때에는 도로 입구에 도착하기 전 도로 량측의 행인과 비동력엔진자동차 정황을 사전에 관찰해야 하며 굽인돌이를 돌 때에는 속도를 늦추고 그전에 관찰한 행인과 비동력엔진자동차의 동향에 류의해야 한다.

행인과 비동력엔진차량은 이번 사고의 교훈을 섭취해 도로에서 대형 차량을 만나면 충분한 횡적 거리를 유지하고 길목에서 대형 차량을 만나면 ‘내륜차(内轮差)’구역 밖의 안전한 위치에 멈춰서서 기다림으로써 큰 차량이 굽인돌이를 돌 때 자신이 차 밑으로 말려드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