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1월 21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장기협회와 심양시조선족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4음력설맞이 심양시 조선족 기류대회’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에 심양지역 조선족 장기•바둑 애호가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막사에서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이자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인 류상룡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서 애호가들이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장기와 바둑의 매력을 느끼고 널리 보급하는 계기가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행사 취지를 밝힌 후 앞으로도 각 협회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후대양성사업과 협회 성장발전에 앞장서주기를 부탁했다.
이어서 심양시조선족장기협회 최일동 회장, 심양시조선족바둑협회 김문규 회장,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리성국 총재가 축사를 했다. 이들은 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유산 민속장기의 보급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표했다.
이날 대회는 뜨겁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치렬한 경쟁을 거쳐 프로조에서는 류상룡이 우승을, 방철학, 등극룡(한족), 리성국 선수가 2등에서 4등을, 아마추어조에서는 최일동이 우승을, 최명철, 리종현, 김성택, 김룡순, 최룡수, 김영수, 권기철 선수가 2등에서 8등을, 중학생조에서 김지원이 우승을, 김성욱이 2등을, 김정환이 3등을, 바둑시합에서 김문규가 우승을, 강명추, 김영철, 정인동, 백성남, 진태복이 2등에서 6등까지의 영예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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