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종론천하]과학기술 경쟁에 직면해 력사적 기회 잡을 전략과 저력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27일 18시55분    조회:30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왕문이 제14회 ‘종론천하’ 국제문제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화넷

중국인민대학교 중양(重阳)금융연구원 집행원장 왕문은 최근 신화망 제14회 ‘종론천하’ 국제문제 세미나에 참석해 대국간 구도가 변화하는 가운데서 과학기술 안보화와 무기화 추세가 나타났다면서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에 직면해 중국은 제반 과학기술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새로운 력사적 기회를 잡을 전략과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왕문은 현재의 새로운 과학기술혁명의 물결은 과거의 1차, 2차, 3차 과학기술혁명의 물결과는 아예 다르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종합성, 다원화, 립체화된 변화를 이번 과학기술혁명의 특징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새로운 과학기술혁명은 앞으로 몇년 안에 분출시기가 나타날 것이며 향후 10년은 100년의 변화 국면을 결정하는 중요한 10년이 될 것이고 관건적인 이 10년의 가장 주요한 변수는 과학기술혁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문은 과학기술혁명이 대국간의 구도와 변화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의 안보화와 무기화의 변화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몇년간 미국은 신판 〈국가안보전략〉을, 유럽련맹은 〈전략적 라침반〉 등을, 독일도 2차 세계대전 이후 첫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했는데 이러한 안보전략의 도입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과학기술을 국가 안보와 국가 대외 게임 무기의 하나 또는 구성 요소로 간주했다.

이외에도 미국은 가치관 동맹을 강화해 경쟁국들을 대상으로 첨단기술 랭전 전략도 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작은 뜰에 높은 담장’을 둘러치고 첨단기술동맹, 반도체동맹을 만들기 위해 많은 조치를 취했다.

왕문은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 중국은 전략적 결정력(定力)과 과학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여당과 야당이 모두 중국의 반도체 굴기와 인공지능(AI)의 성장에 대해 큰 위기감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제4차 과학기술혁명중에서 진정한 신종 세력이 나왔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중국은 제1차 및 제2차에서 방관자와 주변자였고 제3차에서는 추종자였으나 제4차 과학기술혁명에서는 중국도 제1진중의  일원이라는 믿을 만한 리유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왕문은 중국은 과학기술 발전면에서 여전히 새로운 전략적 기회가 있다면서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에 직면해 미국과 서양의 첨단기술 압박을 돌파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은 네가지 측면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첫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해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야 한다. 2024년에는 개혁과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전 세계적 범위에서 다양한 첨단인재를 유치하며 과학기술혁명과 중국의 통일대시장을 결합해 필살기(杀手锏)를 련마해야 한다.

둘째, 새로운 국면을 재구성하고 과학기술 투자 구조를 최적화해 과학기술제품의 시장 전환 기능을 촉진하면서 인재∙자본∙정보 등 요소를 충분히 움직이고 시장화해야 한다.

셋째, 변화 국면을 주도하면서 ‘일대일로’ 구상과 다자간 협력에 기반해 더 많은 국가와의 과학기술 협력과 상생을 촉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체 국면을 부흥시키고 디지털 경제, 디지털 생활, 디지털 국가 치리 방식을 개선해 디지털 구축형의 국가 치리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왕문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중국은 직면한 기회와 도전이 병존하므로 우리는 새로운 력사적 기회를 잡을 전략과 저력이 있다”고 말을 마쳤다.

/신화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29
  • 1월 1일,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풍경구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구경하며 새해의 첫 햇살을 맞이하고 있다. 1월 1일 아침,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풍경구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불꽃을 터뜨리며 일출을...
  • 2023-01-02
  • 12월 31일 저녁, 제10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및 제1회 연길꽃등축제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저녁, 땅거미가 깃들기 시작하자 아름다운 오색등불들이 륙속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불을 밝히면서 민속원안은 온통 명절분위기가 흘러 넘쳤다. 이번 빙설관광축제의 주회의장인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찬...
  • 2023-01-01
  • 2022년 12월 30일,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 제19기 애심영재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발급식이 북경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애심장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에는 애심장학회 사무총장인 리란, 애심장학회 고문이며 북경과학기술대학 교수인 김룡철, 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 리령, 애심장학회 집행주임인...
  • 2023-01-01
  • 동계전지훈련은 식량을 비축하고 올 시즌을 보낼 체력을 쌓고, 전술과 전략을 짜는 귀중한 시간이다. 짧은 훈련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과정이 딱 맞게 돌아가야 한다. 이 모든 준비과정을 소화할수 있는 최적의 훈련 장소도 필수다. 2023시즌을 앞두고 연변룡정팀은 김...
  • 2023-01-01
  •   길림시 한국인회 성원들 2022년 12월30일 저녁 5시 반, 길림시 한국인회(회장: 김상윤)는 길림시 조중근처 형욱조선족불고기집에서 김치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길림시한국인회 회장 김상윤은 길림시한국인회에서 주최하고 심양주재한국령사관에서 주관하는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담그기문화행사가 매년 년말 길림시에서 개...
  • 2022-12-31
  •   동지들, 벗들, 신사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을 곧 맞이하게 됩니다. 나는 북경에서 여러분께 새해 축복을 전합니다. 2022년 우리는 20차 당대회를 승리적으로 개최했으며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는 웅대한 청사진을 그렸고 새 로정으로 향...
  • 2022-12-31
  • 12월 30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북경국안팀, 천진진문호팀이 최종라운드에서 기권한 관계로 무한삼진팀이 2022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앞서 무한삼진팀과 산동태산팀이 동점인 가운데 무한삼진팀은 꼴득실 우세로 산동태산팀을 누르고 2022시즌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마지막 최종라운드...
  • 2022-12-31
  • 전에 나의 책상서랍에는 반세기가 넘도록 소중히 간직했던 ‘빈하중농협회회원증’이 있었다. 한차례 전투에서 목숨을 내걸고 원쑤들과 싸운 ‘공훈상’도 아니고 성과를 올려 받아안은 ‘모범상’도 아닌 색바래진 ‘회원증’에는 지난 세기 60년대 20세의 새파란 나이에 구수한 흙냄새가 풍기는 땅에 인생의 뿌리를 박고 ...
  • 2022-12-30
  •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권위 전문가 조직, 방역 열점문제 해답 최근 일부 네티즌들의 반영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가 진료 과정에서 페염이 발견되고 심지어 페 CT에서까지 ‘백페’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백페’란 무엇인가? 어떻게 코로나19 감염으로 페염이 생기는 것을 피면할 것인가?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호흡...
  • 2022-12-30
  • - 권위 전문가 방역 열점 문제 해답 로인들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대부분 기저질환을 지니고 있어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 많은 배려와 중시가 필요하다.로인들한테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느 시점에서 진찰 받아야 하는가? 감염된후 주의점은? 대중들이 관심하는 이런 열점문제에 관해 국무원 련합예방통제...
  • 2022-12-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