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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초대회에 영상축사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29일 08시26분    조회: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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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월 25일발 신화통신: 1월 25일,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초대회가 국가대극원에서 열렸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영상축사를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60년전 중국과 프랑스의 수교는 국제관계사의 큰 사건이였다. 모택동 주석과 드골 장군은 비범한 지혜와 용기로 중국과 서방간의 왕래와 협력의 대문을 열어놓음으로써 랭전중인 세계에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지난 60년 동안 중국과 프랑스의 관계는 시종 중국과 서방국가 관계에 앞장에 서서 량국 인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주었고 세계 평화, 안정과 발전에 기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프랑스 관계의 독특한 력사는 독립자주적이고 서로 리해하며 멀리 내다보고 서로 상생하는 ‘중국과 프랑스 정신’을 창조했다. 새로운 시대의 정세에 직면하여 중국과 프랑스는 수교의 초심을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지향하며 과감하게 성과를 이루어야 한다. 쌍방은 량자관계를 확고부동하게 발전시키고 중국과 프랑스 관계의 안정성으로 세계의 불확실성에 대처해야 하며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 빠리올림픽을 계기로 인문교류를 확대하고 민심상통을 촉진해야 한다. 또 량국은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함께 창도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글로벌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기여해야 한다. 호혜상생을 견지하고 전통적인 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록색산업, 청정에너지 등 신흥분야의 협력잠재력을 적극 발굴하고 개방으로 협력의 힘을 결집시키고 발전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케이크를 크게 만들어나가야 한다. 다음 60년을 지향하여 중국과 프랑스가 손을 맞잡고 협력한다면 다시금 휘황한 성과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도 영상축사를 발표했다. 마크롱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60년전 드골 장군은 진영간 대결의 론리를 넘어 중화인민공화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력사적인 결정을 내렸다. 오늘날 우리는 1964년에 수립한 웅대한 목표를 토대로 더욱 분발하여 량국인민의 수요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동반자관계를 공동으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책임이 있다. 프랑스측은 중국측과 더불어 글로벌도전에 대응하고 국제적인 위기의 해결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2024년 프랑스와 중국 문화관광의 해를 맞아 량국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량국 인민, 특히는 청년간의 교류를 밀접히 하여 프랑스와 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해 더욱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

1월 31일에는 프랑스 빠리 베르사유궁전에서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및 문화관광의 해 개막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리고 량국 정상의 영상축사가 방영될 예정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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