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봄 기층탐방] “작년 국경절 이래 이 상품만 5,000개 불티”... 관광 소비와 함께 떠오른 문화 아이디어 상품 인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31일 11시00분    조회:32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 곳곳 설명절 분위기 물씬, 설맞이 쇼핑붐에 문화의 향연 더해지다

“구경 나왔다가 설맞이 준비물들을 두 보따리나 샀어요. 이런 행사가 있어 음력설 분위기가 점점 짙어지는 것 같아요.” 연길시의 왕선생은 이러한 행사들이 있어 음력설이 바야흐로 다가옴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했다.

“놀러왔다가 마침 이런 설맞이 장터를 만났어요. 먹거리는 물론 볼거리도 풍성하고 또 문화체험도 가미되여 이곳에서 연변 특색의 음력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북경에서 온 관광객 조녀사는 방금 장터를 돌다가 샀다는 옥수수를 들어보였다.

중국의 최대 전통 명절인 음력설을 앞두고 연변의 곳곳에서도 명절 분위기가 한껏 조성되며 시민들이 명절을 즐길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27일에 연길시 만달광장에서 펼쳐진 ‘연변운치’의 설맞이-연변 ‘녀성들의 좋은 제품, 즐거운 새해 쇼핑’ 설맞이 준비물 장터가 그중 하나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부녀련합회,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인터넷정보판공실, 연변조선족자치주상무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녀성기업가협회, 연길시부녀련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련속 3일간 장터를 열었다. 연변특색음식, 민속식품, 생활용품, 농부산품, 화장품, 복식, 화훼식물, 문화관광 써비스 등 300여가지 량질의 제품과 체험봉사를 제공했는데 연변의 관광과 경제 발전에 녀성의 힘을 불어넣었고 설맞이 구매 열기를 불러 일으켰다.

뿐더러 장터 전시대에는 연변 특색을 갖춘 문화 아이디어 상품이나 문화 관련 써비스 안내를 비치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동시에 끌었다.

“이 랭장고 붙이개가 히트상품인데 작년 국경절 이래 5,000개가 넘게 팔렸어요. 여기 상품들 모두 제가 직접 디자인했습니다.”

연변 관광이 핫하게 떠오르며 지역 특색을 띤 문화관광 제품들도 덩달아 큰 인기를 얻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요즘이라며 연변진달래문화발전유한회사 왕연양 총경리는 설명을 이어갔다.

 

“이건 중국조선족민속원을 표현했고 이 상품은 연변대학 왕훙벽입니다. 장백산을 표현한 상품도 있고 이 캐릭터는 360도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이런 특색 다이어리도 인기가 좋아요.”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상품들 모두에 ‘연길’이라는 두 글자를 넣었다고 왕경리는 소개했다. 문화관광 제품들을 통해 연길을 알림과 더불어 연길의 문화와 풍토인정을 홍보하는 데 자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연변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현장도 확실히 장터 틈틈이 가무, 악기 연주 등 공연들을 마련해 시민들이 쇼핑과 동시에 문화의 향연을 즐기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부녀련합회 부녀발전부 책임자는 “년말년시 소비시즌 ‘황금기’를 잡아 정월 대보름(2월 24일)까지 주부녀련합회에서는 여러 부문과 련합하고 주와 현(시)를 련동하는 형식을 취해 전 주 범위내에서 설맞이 준비물 장터 계렬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길시에서뿐만 아니라 전 주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온, 오프라인을 통해 량질의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함과 아울러 미식 체험과 문예공연 등 다양한 형식을 결부하면서 광범한 대중들에게 원스톱 량질 설맞이 준비물 구매의 편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설맞이 쇼핑붐과 문화전시로 민족대융합의 농후한 설명절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연변의 문화관광에 열기를, 그리고 연변 민족단결진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드는 데 녀성들의 힘을 이바지하련다는 계획도 책임자는 함께 전했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96
  • 일전, 돈화림구 기층법원은 길고양이와 유기견 관련 분쟁 사건을 판결했다. 원고 리모에 따르면, 리모는 장모와 같은 구식아파트 단원에 살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장모는 지속적으로 떠돌이 고양이와 개를 집으로 데려와 길렀는데 가장 많을 때는 10여마리의 고양이와 개를 키웠다. 그런데 제때에 분뇨를 치우지 않아 단원...
  • 2022-12-29
  • 12월 27일,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련합예방통제기제 외사소조는 〈중외인원 왕래 잠정조치에 관한 통지〉를 발부했다. 당중앙, 국무원의 결책포치를 깊이 관철하기 위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을류 전염병 을급 관리’를 실시한 후 중외인원 왕래 잠정조치를 제정했고 2023년 1월 8일부터 실시한다. 현재 관련 사...
  • 2022-12-28
  • 단결분투를 견지하고 20차 당대회 중대 결책포치 관철락착 잘해야 중공중앙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 발표   중공중앙정치국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민주생활회의를 열었다.중공중앙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중공중앙정치국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민주생활...
  • 2022-12-28
  • 어린 시절에도 못 타보았던 스케트를 반백의 나이가 다 돼서 늦깍이로 배우고 또 애들처럼 즐기게 될 줄은 정말 생각 못했다. 해마다 립동이 지나 강이 얼어붙을 즈음이면 연길시의 연집하와 부르하통하 합수목에 자그마한 빙장이 세워지군 했다. 단위와 가까운 곳인지라 늘 그곳을 지나치다 넋 나간듯 그 자리에서 박힌채 ...
  • 2022-12-28
  • [북경 12월 27일발 신화통신] 최근 대중들의 반영에 따르면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진찰과정에서 페염이 발견되고 심지어 페부CT에 ‘백페(白肺)’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원시독주에 감염되였거나 백신을 접종한 것과 관련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27일 열린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 소식공개회에서 국가위...
  • 2022-12-28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2023년 1월 8일부터 ‘을류 갑관(乙类甲管)'에서 ‘을류 을관(乙类乙管)'으로 조정되는데 이는 중국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정책의 한차례 중대한 조정으로 된다. 26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공시를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 페염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공...
  • 2022-12-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영철(金英哲, 1911—1938): 중공연길현월청구위원회 위원 길림성 도문시 월청진 기진 사람이며 일찍부터 혁명사상을 수용하고 항일투쟁에 나섰다. 1930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으며 중공연길현월청구위원회 위원이 되였다. 비밀임무를 수행하다가 일제특무의 밀고로...
  • 2022-12-26
  • 12월26일 연변룡정팀이 2023시즌을 위한 제1차 동계전지훈련지인 곤명시 해경축구훈련기지로 출발하였다. 이날 연변룡정팀은 최민 단장 겸 코치, 최인 코치, 허파 코치, 리영학 팀의사를 비록한 감독진과 리금우, 리세빈, 장성민, 림태준 등 선수외 테스트를 받고 있는 신준우 등이 26일 오전 9시30분 CA1614 연길조양천공...
  • 2022-12-26
  • 조선족 창극 <춘향전> 최근 2022년 전국지방극정수(精粹)전시공연이 광서 남녕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공연은 전국 21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43개 예술극단, 40개 지방희곡극종, 48개 극목(단자극)이 참가하여 총 8일 동안 진행되였다. 길림성 특유의 희곡극종인 길극(吉剧)과 멸종위기극종인 조선족창극(...
  • 2022-12-25
  • 중앙방송총국이 12월 23일 북경에서 2022년 국내 10대 과학기술뉴스를 발표했다. 1. 중국국가우주실험실 정식 완성 0 2. 북경동계올림픽에 200여가지 과학기술 성과 활용 3. 중국 과학자, 단백질 골격 구조설계의 새로운 방법 개발 4. 중국이 연구개발한 세계 최대 조류에너지 발전소 성공적으로 운행 5. 중국, 쵸몰랑마봉에...
  • 2022-12-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