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일 제14회 길림(장춘)동계농업박람회(아래 동계농박회로)가 장춘농업박람원에서 열리면서 시민들의 볼거리가 또 한곳 추가되였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낮에는 농박원 실내 전시구역에서 음력설에 쓸 물건들을 장만하면서 쇼핑하거나 농박원 현대시설농업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록색식물과 화혜 그리고 열대어 등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밤이 되면 다시 동화세계를 방불케 하는 각종 꽃등장식들을 구경한다.
올해 동계농박회의 전시 규모는 20만평방메터에 달하며 24개 주제 전시구역으로 구성되였다. 봄날처럼 따뜻한 현대시설농업하우스에서는 무토재배 혹은 기질재배(基质栽培) 기술로 키우는 여러 종류의 남새를 구경할 수 있으며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음력설시장전시구에서 관람객들은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골라가면서 구매할 수 있으며 그 옆에 있는 미식구역에서 여러가지 특색음식들을 맛보면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올해 장춘농업박람원에서는 시민들이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각종 조형의 꽃등과 조명으로 농박원 실내 구역과 실외 장소를 장식했는데 여러가지 조형물과 현란한 색상이 어둠을 장식해 마치도 동화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리철수 류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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