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관광 기념메달 제작한 부부, 고향 홍보에 이바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2일 11시12분    조회:17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에 살고 있는 손예맹과 그의 남편은 려행하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들 부부의 집에는 려행 기념메달들을 진렬해놓는 특별한 진렬대가 마련돼있다. 진렬대에는 장사의 애만정, 성두의 도강언, 중경의 홍야동 등 기념메달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기념 메달에 담긴 명소들은 모두 이들이 함께 다녀온 곳들인데 현재 고향 연길도 인기있는 관광도시로 떠오르면서 그들은 연길관광 기념메달을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이들 부부는 연길의 관광요소를 결합하여 선후로 두개의 기념메달을 창작했다. 첫번째 기념메달에는 연길왕훙벽과 연변대학 교문 두개의 도안이 겹쳐져 있다. 자세히 보면 왕훙벽 간판에는 ‘연길랭면', ‘백년돌솥' 등 연변의 브랜드 특색음식 문자가 적혀져있다. 두번째 메달에는 조선족 민속정원 안의 건축과 장면을 모티브로 하여 조선족 스타일의 정원을 담았는데 진달래꽃이 만발하고 민속의상을 입은 처녀들이 북춤을 추는 모습 뒤로 조선족 가옥이 보이며 집 측면으로 장독 몇개가 놓여져있는 장면을 볼 수가 있다.

막상 기념 메달을 만들기로 했지만 그들 부부 모두 기업에서 행정업무를 맡고 있던터라 디자인에는 능하지 않았다. 하여 그들은 전문설계사에게 의뢰하여 그림을 대필하고 자신들의 의사를 제기하고 제품의 효과를 높였다. 손예맹은 “처음에는 종이장에 새겨진 도안을 다시 새겨넣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후에야 알게 되였지만 기념메달 디자인 라인을 강조하고 명확하게 하여 세부 사항뿐만 아니라 또한 위치 관계, 크기 비률, 스타일 등등 여러 기술을 익혀야 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5월 작업에 착수해 수십차례 수정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9월 마음에 드는 첫 작품을 내놓았고 경험과 기교들이 풍부해짐에 따라 창작 사고도 넓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료공예로 만든 기념메달을 선보였고 올해 1월 중순에는 또 두 종류의 랭장고 스티커를 출시했는데 국가판권등록쎈터에 저작권을 신청했다.

손예맹과 그의 남편은 평일에 출근을 해야 하기에 기념메달과 랭장고용 스티커를 주로 민속 공원 맞은편에 설치된 자판기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휴일때마다 명소 주변을 찾아 현장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국경절 련휴에도 매일 왕훙벽을 찾아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7일 동안 600여개의 기념 메달을 판매했다.이밖에 토보와 위챗 등 온라인 방식을 리용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루계로 1,500여개의 기념메달이 판매되였는데 그중 일반 재질의 기념메달의 단가는 30원이고 도료공예를 사용한 단가는 35원이다. 그들은 판매외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사나 사건을 계기로 관람객에게 기념 메달을 나눠주기도 했다. 올해 1월초, 왕훙벽앞에서 대형 야외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들은 주동적으로 행사 주최측과 련계해 관광객들에게 기념메달을 증정할 것을 의뢰했다. 광서성에서 온 ‘꼬마설탕귤'들이 연길에 관광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은‘꼬마설탕귤'들에게 기념메달를 선물하여 연길에 대한 아이들의 인상을 더욱 깊게 했다.

“관광객들은 기념메달을 집으로 가져가보면서 연길에서 겪었던 일과 이야기, 맛본 음식을 떠올릴 수가 있는데 그런 기념 메달을 디자인하고 그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뿌듯해난다”면서 손예맹은 이후에 책갈피, 컵 받침, 에코백 등 기타 품종의 문화창작 제품도 계속 창작해 창의성을 발휘하여 고향 홍보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그들 부부는 말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사진 연길시선전부 제공)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47
  • 중공중앙 정치국 회의 소집〈새시대 중부지역 궐기의 가속화를 추동할 데 관한 약간의 정책조치〉, 〈금융위험 방지 해소 문책규정(시행)〉 심의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 회의 주재[북경 5월 27일발 신화통신] 27일, 중공중앙 정치국은 회의를 소집하고 ‘새시대 중부지역 궐기의 가속화를 추동할 데 관한 약간의 정책조치’...
  • 2024-05-30
  • [북경=신화통신] 중공중앙 당사문헌연구원이 편집한 《당 규률과 건설을 전면 강화할 데 관한 습근평의 론술 발취》를 최근 중앙문헌출판사가 출판하여 전국에 발행했다.규률건설을 강화하는 것은 당을 전면적으로 엄하게 다스리는 근본적인 대책이다. 18차 당대회 이래,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은 확고부동하게...
  • 2024-05-30
  • 질 높고 충분한 취업을 촉진하여광범한 근로자들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 부단히 증강해야습근평 중공중앙 정치국 제14차 집단학습 시 강조[북경 5월 28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정치국이 27일 오후 고품질적이고 충분한 취업을 촉진할 것과 관련해 제14차 집단학습을 진행했다.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이 학습 주재 시 다음...
  • 2024-05-30
  • 왕청현‘증감 련결’(增减挂钩) 빈곤부축 이주 건설 5기 프로젝트 분양 추첨9개 향진, 75개 촌과 마을, 림장과 독립 부지 및 4921가구 이주와 관계되며 344.97헥타르 경작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건설프로젝트인 왕청현‘증감 련결’(增减挂钩) 빈곤부축 이주 건설 5기 프로젝트가 일전 주택 분양 전단계 작업으로 번호 쥐기...
  • 2024-05-30
  • 연변주선수단, 금메달과 총메달수 모두 1위5월 29일 오후,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의 11개 경기종목, 3개 공연종목은 사흘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모든 선수와 지도원 및 사업일군들의 공동한 노력끝에 모든 경기일정을 원만히 완수하고 완벽하게 결속되였다.전 성 각 시(주), 장백산관리위원회와 매하구시에...
  • 2024-05-29
  • 5월 29일 오후 5시까지 진주뽈, 사궁, 하르바, 제기차기, 민족무술, 압가, 민족식씨름, 널신 속도 경기, 윷놀이, 민족건신체조, 전통활쏘기 등 11개 경기종목의 경기일정을 순조롭게 원만히 소화했다. 여러 경기종목의 경기성적을 집계하면 다음과 같다.1. 사궁 종목 경기성적혼합단체: 1위 연변주, 2위 장춘시, 3위 길림시...
  • 2024-05-29
  • 길림성 경제의 록색 및 저탄소 발전에 더 좋은 써비스를 제공하고 록색금융을 잘 수행하기 위해 며칠 전 중국인민은행 길림성분행은 성당위 금융위원회판공실, 성발전개혁위원회, 성공업및정보화청, 성재정청, 성생태환경청, 국가굼융감독관리총국 길림감독관리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길림감독관리국 등과 합동하여 &l...
  • 2024-05-29
  • 5월 27일 오전, 연길시문화관 퉁소대에서는 훈춘시문화관 퉁소대를 요청하여 ‘아름다운 중화 매력적인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조선족퉁소 교류행사를 가지였다.이날 요청에 의해 연길에 온 훈춘시문화관 퉁소대의 40여명 대원들은 퉁소대 지휘인 리덕수의 인솔하에 집체연주, 독주, 가야금중주 등 7곡의 퉁소연주를...
  • 2024-05-29
  • 대 강서려산과의 경기에서 로난이 변선에서 공을 공제하고 있다.6월 1일 오후 3시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광서평과하료국정팀(이하 광서평과하료)과 2024중국축구갑급리그 제12라운드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해에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내세웠다가 후반들어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 2024-05-29
  •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신질 생산력, 신동력 발전’을 주제로 한 제19차 중국경제포럼이 길림시에서 개최되였다. 중국경제포럼은 인민일보가 주최하고 인민일보 산하 ‘중국 경제 주간’이 주관하는 대규모 경제 년례 회의이다. 2001년에 처음 개최된 중국경제포럼은 2024년까지 18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언론주도...
  • 2024-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