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관광 기념메달 제작한 부부, 고향 홍보에 이바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2일 11시12분    조회:27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에 살고 있는 손예맹과 그의 남편은 려행하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들 부부의 집에는 려행 기념메달들을 진렬해놓는 특별한 진렬대가 마련돼있다. 진렬대에는 장사의 애만정, 성두의 도강언, 중경의 홍야동 등 기념메달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기념 메달에 담긴 명소들은 모두 이들이 함께 다녀온 곳들인데 현재 고향 연길도 인기있는 관광도시로 떠오르면서 그들은 연길관광 기념메달을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이들 부부는 연길의 관광요소를 결합하여 선후로 두개의 기념메달을 창작했다. 첫번째 기념메달에는 연길왕훙벽과 연변대학 교문 두개의 도안이 겹쳐져 있다. 자세히 보면 왕훙벽 간판에는 ‘연길랭면', ‘백년돌솥' 등 연변의 브랜드 특색음식 문자가 적혀져있다. 두번째 메달에는 조선족 민속정원 안의 건축과 장면을 모티브로 하여 조선족 스타일의 정원을 담았는데 진달래꽃이 만발하고 민속의상을 입은 처녀들이 북춤을 추는 모습 뒤로 조선족 가옥이 보이며 집 측면으로 장독 몇개가 놓여져있는 장면을 볼 수가 있다.

막상 기념 메달을 만들기로 했지만 그들 부부 모두 기업에서 행정업무를 맡고 있던터라 디자인에는 능하지 않았다. 하여 그들은 전문설계사에게 의뢰하여 그림을 대필하고 자신들의 의사를 제기하고 제품의 효과를 높였다. 손예맹은 “처음에는 종이장에 새겨진 도안을 다시 새겨넣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후에야 알게 되였지만 기념메달 디자인 라인을 강조하고 명확하게 하여 세부 사항뿐만 아니라 또한 위치 관계, 크기 비률, 스타일 등등 여러 기술을 익혀야 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5월 작업에 착수해 수십차례 수정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9월 마음에 드는 첫 작품을 내놓았고 경험과 기교들이 풍부해짐에 따라 창작 사고도 넓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료공예로 만든 기념메달을 선보였고 올해 1월 중순에는 또 두 종류의 랭장고 스티커를 출시했는데 국가판권등록쎈터에 저작권을 신청했다.

손예맹과 그의 남편은 평일에 출근을 해야 하기에 기념메달과 랭장고용 스티커를 주로 민속 공원 맞은편에 설치된 자판기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휴일때마다 명소 주변을 찾아 현장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국경절 련휴에도 매일 왕훙벽을 찾아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7일 동안 600여개의 기념 메달을 판매했다.이밖에 토보와 위챗 등 온라인 방식을 리용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루계로 1,500여개의 기념메달이 판매되였는데 그중 일반 재질의 기념메달의 단가는 30원이고 도료공예를 사용한 단가는 35원이다. 그들은 판매외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사나 사건을 계기로 관람객에게 기념 메달을 나눠주기도 했다. 올해 1월초, 왕훙벽앞에서 대형 야외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들은 주동적으로 행사 주최측과 련계해 관광객들에게 기념메달을 증정할 것을 의뢰했다. 광서성에서 온 ‘꼬마설탕귤'들이 연길에 관광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은‘꼬마설탕귤'들에게 기념메달를 선물하여 연길에 대한 아이들의 인상을 더욱 깊게 했다.

“관광객들은 기념메달을 집으로 가져가보면서 연길에서 겪었던 일과 이야기, 맛본 음식을 떠올릴 수가 있는데 그런 기념 메달을 디자인하고 그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뿌듯해난다”면서 손예맹은 이후에 책갈피, 컵 받침, 에코백 등 기타 품종의 문화창작 제품도 계속 창작해 창의성을 발휘하여 고향 홍보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그들 부부는 말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사진 연길시선전부 제공)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어린이 3명이 2023년 5월 31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거리에서 담배를 사탕으로 바꿔주며 사람들에게 금연을 권장하고 있다. /신화사 세계보건기구(WHO)가 16일 발표한 〈2000년-2030년 세계 담배 사용 류행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담배 사용률은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 2022년의 경우 세...
  • 2024-01-18
  • 호가복 회의에 참석, 홍경 정부사업보고 진술, 장태범 회의 사회 17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가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주 16기 인대 3차 회의에 참석해야 할 308명 대표가운데서 273명 대표가 참가하여 법정인수에 부합되였다. 대회 주석단 상무주석이며 집행주석인 ...
  • 2024-01-18
  • 세계 수력발전 기술 최고 수준을 대표한 백학탄수력발전소 국가공정원 학술지 《공정》이 선정한 ‘2023 글로벌 10대 공정성과’가 일전 북경에서 발표되였다. ChatGTP, 중국우주정거장, 100억억차 슈퍼컴퓨터, 백학탄수력발전소, 이중소행성 리다이렉트 테스트, RTS, S/AS01 말라리아백신, 하모니조작시스템, Spot&At...
  • 2024-01-17
  •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16일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1월 13일이래 많은 나라와 국제기구들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고 국가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는 중국을 확고히 지지하며 그 어떤 형식의 ‘대만독립’을 반대하고 중국의 통일대업을 지지한다고 분분히 공개적으로 재천명했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 2024-01-17
  • 연길시 북산가두 당위에서는 학생들의 전면적인 발전을 위하여 겨울방학에 지역내 학생들을 조직하여 민족력사 이야기, 색종이 접어 여러가지 모형 만들기, 그림그리기, 그림에 색칠하기 등등 유익한 활동들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의미있고 뜻깊게 보내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특약기자 리성복
  • 2024-01-17
  • 조선중앙통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15일 조선최고인민회의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조한 사무기구를 페지하는 결정을 발표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결정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근 80년래 조선 조국통일로선은 한 민족, 한 나라, 두가지 제도에 기반하여왔다. 이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한국은 ‘흡...
  • 2024-01-17
  • 일전 국무원 판공청은 <실버(银发)경제를 발전시켜 로인 복지를 증진할 데 관한 의견>을 발표, 4가지 방면에 26가지 조치를 제기했다. 이는 우리 나라 최초 ‘실버 경제’로 명명한 정책 문건이다. 향후 국가에서는 고급첨단 제품과 고품질 써비스 모델을 적극 육성하여 로인들이 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행복한 로후생...
  • 2024-01-17
  •   장춘 시내 5대 농산물 시장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1월 8일) 에 비해 15일 장춘시의 식량과 식용유, 과일 가격은 안정적이고 닭알 가격은 하락했으며 기타 부식품 가격은 안정적이고 채소 가격은 하락했다. 이는 기자가 이날 장춘시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소식이다. 식량과 식용유, 과일 가격이 ...
  • 2024-01-17
  • 장백조선족자치현 정협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현문학예술가련합회, 현서법가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새해맞이 ‘우리의 중국꿈-문화가 만호에 진입하여 춘련을 써주기’활동이 1월7일부터 1월14일까지 련속 8일간 장백현의 여러 향진과 국유림장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활동은 현정협 문화교육위생위원회의 최명광 주임...
  • 2024-0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