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혁 독서칼럼집《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 상,하권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4일 11시20분    조회:7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유명 소설가 김혁이 독서칼럼집을 펴냈다. 

교육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김혁의 《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는 옥탑방 서재에 수만권의 도서와 영상물을 소장하고 독서와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 저자의 독서심득을 독자들에게 한편 한편 '읽어주고' 있다.

상, 하권에 장장 40여 만자로 제1부 '살아간다는 것은', 제2부 '철학자의 예언에 눈귀를 기울이다', 제3부 '야생 붓꽃의 전언', 제4부 '숨 한번 쉬는 사이', 제5부 "저 도렷한 '별'을 세며", 제6부 '환(幻)을 말하다', 제7부 '바다우의 피아니스트', 제8부 '울프의 방', 제9부 '문학의 중심에서 쟝르를 웨치다' 부록 등 9개의 장절로 분류하여 88편의 독서칼럼을 수록하고 있다.

수십년간의 매체 기자생활과 소설가의 삶을 병행해 온 저자의 독서칼럼집은 그 정론이 뚜렷하면서도 또한 소설가로서의 유려한 문체를 보여주고 있다. 

독서칼럼집의 장절이 풀이하고 있는 작품들은 중국작품, 세계명작, 노벨문학상 수상작품, 동방문학, 인물전기, 쟝르물, 영상물, 산문집, 독서대담 등이다. 

칼럼집은 고금중외의 명저들로 부터 당대의 인터넷 문학에 이르기까지 아우르는 범위과 넓으며 단순히 잭의 줄거리만 풀이한 것이 아니라 창작담, 대담, 취재록 등 여러 쟝르로 독자들에게 립체적인 열독방식을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여러 쟝르의 도서에 관한 해제이자 작자의 문학에 대한 시안을 보여주는 평론집의 성격도 띄고 있다.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인 김혁은 사회와 문단에서 공인하는 '독서광'으로서, 연변독서절에서 임명한 조선족의 첫 '독서대사'이기도 하다.

다년간 김혁은 '연변일보', '길림신문', '종합신문 주간', '연변문학', '도라지', '문화시대', '중국조선족교육', '지부생활' 등 간행물에 작가의 전문코너를 설치하고 200편이 넘는 독서칼럼을 발표, 련작하였고 방송, 텔레비에 게스트로 출연해 수십차의 독서대담을 진행해 왔으며 그 작업을 지금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문인과 시민들로 무어진 독서회를 창설하고 이끌어고 있다. 

김혁소설가는 "중국문단과 해외문단의 경우 문학명작에 대한 독서 길라잡이 도서가 해마다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중국의 여러 TV방송채널에는 전문 독서프로가 개설 되여있다. 이러한 독서프로들은 절찬속에 TV프로로, 책자로 출간을 거듭하고 있다. 대학가와 작가협회에서 조직한 문학특강에서 수차 문학특강을 맡아하면서 사생들과 문학도들에게 알맞는 우리 말로 된 문학입문서가 없어서 문학에 대한 조언과 그에 걸맞는 책에 대해 자문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였다. 또한 아직도 조선족 어린이들에 적용되는 과외독서물이 적고, 조선말로 된 독서입문서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이 책자가 그 '목마름'을 다소 해소해 줄듯 보인다."고 책의 집필과정에 대해 말했다.  

한편, 소설가 김혁은 룡정에서 태여나 1985년 단편소설 《피그미의 후손》, 《노아의 방주》로 데뷔했다. 중국작가협회 회원이다.

《길림신문》, 《연변일보》 등 매체에서 26년간 언론인으로 근무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마마꽃, 응달에 피다》,《국자가에 서있는 그녀를 보았네》,《시인》,《완용 황후》,《춘자의 남경》(조, 한, 영문),《무성시대》, 소설집 《천재 죽이기》,《피안교》, 장편인물 평전 《실크로드에 서다- 한락연 평전》,《소금꽃- 강경애 평전》, 인물전《주덕해》, 《윤동주》칼럼집《윤동주 코드》장편르포 《천국의 꿈에는 색조가 없었다》《'페스카마호' 사건》, 장편력사기행 《일송정 높은솔, 해란강 푸른 물》, 문화시리즈 《영화로 읽는 중국조선족》등 여러 쟝르에 걸친 방대한 작품을 펴냈다. 

타지방의 독서열조에 반해 우리 조선족작가들의 독서입문서는 단 한권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족 문단에서 처음으로 되는 독서입문서로서 김혁의 독서칼럼집 '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는 사회와 학교, 문학애호가, 등 광범한 독자층에 독서의 길라잡이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정품이 돼줄것이다.

/흑룡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오랜 세월동안 전승되여온 된장과 김치 등 우리 민족 발효식품의 문화전승과 선양, 그리고 여러민족간 음식문화 교류를 취지로 한 제1회 대련발효식품문화축제가 제2회 대련시조선족전통된장축제 및 제6회 대련시 조선족전통김치축제와 더불어 지난29일 대련 금보신구 삼십리보가도에 위치한 시골집정원에서 성대히 개...
  • 2023-10-31
  • 광주조선족군중들의 건강증진 및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3년 광주조선족련합회 민속축제'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조선족련합회 주최하에 이틀간 광주화도구 전민건강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10월 21일, 아롱다롱 채색조형물결로 출렁이는 광주화도구 전민건강체육센터는 전통민족...
  • 2023-10-30
  • 높아진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10월,  음력9월9일인 중양절(重阳节) 즉 로인절을 맞이하여 도쿄샘물학교 샘물전통문화교육원 및 원더맘이벤트에서 주최한 일본조선족로인절 효도잔치가...
  • 2023-10-30
  • 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 12기, 15기 회장단은 10월 21일, 연길시삼구일품회사와 연변도맥웅식품유한회사를 방문, 기업탐방으로 회원기업들의 성장을 모색했다.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해마다 기업탐방을 조직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은 올들어 두번째로 조직되는 기업탐방이다.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
  • 2023-10-27
  • 요즘 연변이 왕훙(网红)도시로 널리 알려지면서 조선족전통음식점들이 중요한 '맛집'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연변음식업 경영주를 위한 '운영컨설팅'교육이 일전에 연길에서 있었다.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 연변음식점 경영주들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운영컨설팅'...
  • 2023-10-27
  • 10월 26일 할빈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이 할빈역에 모여 그날 울렸던 총소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동북3성 한인회 회장단이 안중근의사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하고 있다.114년전인 1909년 10월 26일은 할빈역에서 안중근의사가 조선침략의 원흉 일본추밀원 원장 이토 히로부미를 격...
  • 2023-10-26
  • 할빈의 백년거리 중앙대가에 예쁜 가을락엽이 하나둘씩 떨어지는 금추의 계절에 오랜만에 문학인들을 위한 뜻깊은 모임이 열렸다. 송화강잡지사에서 주최한 문학상 시상식이 3년만에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문학도들에게 우리말과 글, 문학과 예술의 짙은 향연을 선물하였다.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 관장서리(오른...
  • 2023-10-23
  • 특강을 하고 있는 렴영운 주임국화꽃 향기가 풍기는 수확의 계절에 로인절(음력 9월 9일중양절)을 앞두고 할빈시 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회원들이 의료지식 특강에 참가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명절을 지냈다.10월 22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6층 대강당에서 할빈의과대학 제4병원 정형외과 유명 전문가 렴영운 주임을 특별 초...
  • 2023-10-23
  • 남, 조선족, 1957년 7월생, 신체건강, 키 1.71 미터,오래전에 리혼하였지만 사업과 가사가 다망하여 지금까지 독신으로 있습니다.이전에는 주로 자영업, 골프장관리 (총경리), 건강산업 등에 종사하였지만 지금은 사업에서 성공하고 자립하여 혼자 살고 있습니다.여생은 오로지 동족 연분있는 조선족 녀성을 만나...
  • 2023-10-19
  • 지난 13일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교장 신철산)에서는 중국소년선봉대건대(中国少年先锋队建队)73주년을 계기로 교내예술절 페막식과 '나눔의 샘터'조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예술절 페막식에서는 학급별로 노래하자 조국이여, 북경천안문을 사랑해요, 중국소년선봉대 대가 등 종목으로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 2023-10-17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