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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민족특색 공공뻐스로 관광객 맞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9일 14시11분    조회: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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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연길거리에는 핑크빛 공주풍의 공공뻐스 두대가 등장했다. 뻐스 한켠에는 조선족 민족복장을 한 녀성이 진달래라 만발하게 피여난 가운데서 장고춤을 추는 처녀와 다른 한켠에는 상모춤을 추는 남성이 각각 그려져있다. 그 옆에는 ‘공주님, 아름다운 연변의 경치 구경하러 어서 뻐스로 올라타세요!'라는 문구가 한눈에 안겨왔으며 화려한 차림의 이 두대의 공공뻐스가 거리에 나서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길시대중교통그룹유한공사 운영과 책임자 진효연의 소개에 따르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연길 왕홍벽과 조선족 민속원을 오가는 출행에 편리를 제공하고 연변의 관광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해당 회사는 조선족 특색을 주제로 한 두 대의 왕홍 공공뻐스를 선보이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두 뻐스 모두 직행차로 중간에 정차역이 없으며 왕훙벽 정류장은 공원로 북쪽의 주차공간에 있고 중국 조선족 민속원 정류장은 룡상거리의 민속원 공공뻐스정류장에 있다.

이 두대의 직통차는 매일 각 로선에서 정상 운행하는 것 외에, 금, 토, 일요일에는 17시 30분부터19시 30분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직통차를 운행한다.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하루종일 (8시 30분부터 20시 10분까지) 운행되는데 해당 공공뻐스는 무료로 리용할 수 있다.

/연길시선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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