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봄 기층탐방] 외지관광객들 장사진…신바람난 수상시장 상인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14일 11시49분    조회:19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월 초사흗날부터 문을 연 연길시 수상시장이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지관광객들로 설련휴기간 내내 장사진을 이루면서 수상시장 상인들이 설특수에 신바람이 났다.

정월 초닷새날인 2월14일, 아침일찍부터 수상시장은 장보러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거개가 삼삼오오 떼를 지은 외지관광객들이였다. 시장입구쪽은 한꺼번에 몰려든 많은 관광객들때문에 모두들 길게 줄지어 서서 장사진을 이룬채 천천히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거의 모든 아침시장 가게들에 손님들이 모여들었고 불티나게 팔리는 장사 분위기에 상인들 얼굴마다에 분주한 땀방울과 함께 흐뭇한 미소들이 피여 있었다.

아침시장 순대시식 코너에서 순대를 맛보고 나서 5근이나 구입했다는 료녕성 심양시의 관광객은 심양에서도 조선족순대를 맛보았지만 연길에서 맛본 순대가 더 정통이고 맛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상시장에 와보니 입맛을 돋구는 미식들이 너무 많아서 어느 것부터 먹었으면 좋을지 망설이게 된다고 말했다.

수상시장에서 김치장사를 하고있는 김씨성 녀성은 최근 들어 외지관광객들이 연변에 많이 오면서 김치가 잘 팔리는데 특히 요즘은 내놓는 족족 없어서 못팔 지경이라면서 외지관광객들이 몰고 온 설명절 특수에 내심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취재가운데서 기자는 외지관광객들이 주요하게 찰떡, 순대, 김치, 막걸리, 마른 명태, 인삼,블루베리 등 조선족민속특색과 지역특색이 있는 미식과 특산물들을 선호하고 많이 구입하고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 연변은 이미 독특한 민속문화와 지역우세로 외지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왕훙도시가 되였다. 올해 설을 맞으면서 연길시에서는 150여개 음력설기간 영업하는 영업장소들에 2월9일부터 17일까지 음력설련휴기간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승낙서를 발부하여 소비자들, 특히는 외지소비자들의 권익을 수호했다. 많은 시장상인들은 더욱 많은 외지관광객들이 연변을 찾아오고 연변의 특산과 미식도 더욱 널리 세상에 알려졌으면 하는 것이 그들이 바라고있는 아름다운 새해 소망이라고 입을 모았다.

/길림신문 안상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1월 26일,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알심들여 창작한 중국조선족민속풍정 서사시 2023년판 《사계절가》(四季如歌)의 공연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사계절가》는 2023년 4월 29일에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루계로 60회 공연을 선보였고 관객수는 1만 8,000여명을 돌파했다. 료해에 따르면 2023년판 《사계...
  • 2024-01-29
  • 1월 25일, 북경 국가대극장에서 프랑스 작곡가인 구노가 창작한 가극 〈로미오와 쥴리에트〉가 공연되였다. 국내외 예술인들은 손잡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였다. 당일 저녁 진행된 중국 프랑스 수교 60주년 초대회에서 중국과 프랑스 정상은 화상방식으로 축사...
  • 2024-01-29
  • 사람은 나이 들면서 추억에 젖어 산다고 한다. 그 말이 그른데 없나보다. 나 역시 요즘 늘 동년의 고향마을을 그려보군 한다. 내가 나서 자란 고향마을은 참 좋았다. 옹기종기 초가집들이 빼곡히 들어앉았는데 어른들도 많았고 조무래기들도 많아 이런저런 재미있는 사연들이 참 많았다. 시골의 개구쟁이들에게는 사계절 조...
  • 2024-01-29
  • 새해는 설을 의미한다. 설날이면 의례 들려오던 떡메소리이다. 시골의 년중 명절가운데서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떡을 쳤다. 그만큼 놓치지 않고 떡보로 쇠였다는 얘기다. 어릴적부터 설과 떡은 하나로 인식해 몸에 배였다. 참대저가락으로 집은 커다란 찰떡 낱개를 팥고물에 묻혀 설빔입고 냠냠거리며 즐겼으니 말이다. 세시...
  • 2024-01-29
  • “아, 눈이 오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작은 눈송이들이 꽃잎같이 흩날리고 있었다. 테라스의 화분우에, 란간에... 점점이 떨어지는 눈송이들을 보노라니 4월의 강기슭에 하늘하늘 떨어지던 사쿠라 꽃잎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작년에는 흩날리며 지는 하얀 꽃잎을 보면서 “눈송이처럼 날리네.”하고 생...
  • 2024-01-29
  •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타이 방코크에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과 만남을 가졌다. 량측은 량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합의를 시행하고 중·미 관계의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것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성과 있는...
  • 2024-01-29
  • (2024년 1월 27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 통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는 성정부 성장 호옥정이 한 정부사업보고를 청취, 심의했다. 회의는 성정부의 2023년 사업을 충분히 긍정하고 나서 보고에서 제기한 2024년 경제 사회 발전의 총체적 요구, 주요 목표와 중점 임무에 동의했으며 이 보...
  • 2024-01-29
  • 중국과 타이는 1월 28일 타이 방코크에서 〈일반려권 소지자에 대한 상호 비자면제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타이왕국정부의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은 오는 3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1월 25일, 중국과 싱가포르는 북경에서 관련 협정을 체결, 오는 2월 9일부터 량측의 일반려권 소지자는 관광, 친척방문, 비지니...
  • 2024-01-29
  • 1월 26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는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10명의 신원을 확인한 상황을 소개했다. 이는 2023년 7월 국가렬사유해DNA감식실험실을 설립한 이후 중국이 처음 대외에 발표한 재한 중국인민지원군렬사 유해 감정 성과이다. 최신 신원 확인 렬사 10명중에 림성왕, 사만충은 2021년 귀국 안장한 재한 중국인민...
  • 2024-01-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