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각지 ‘량회’에서 ‘민영경제’의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했다. 여러 지역에서는 민영기업의 발전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민영경제의 발전과 성장을 추동하며 고품질 발전의 템포를 일층 다그치겠다는 목표를 내놓고 있다.
ㅡ정책지원으로 되살아나는 기업 자신감
거시적 차원에서 여러 지역 정부가 민영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정책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공중앙 국무원의 민영경제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이 발표된 후 여러 지역 정부에서는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해 민영기업에 힘을 더하고 있다.
중경시정부 사업보고에 따르면 중경시는 지난해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및 시장활력 촉진을 위한 108개 개혁 조치를 수립했다. 중경시의 9개 기업이 ‘중국 500대 민영기업’에 입선됐다.
“정부는 민영기업 상장을 촉진하고 ‘민영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 환경 최적화 및 기업의 정당한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민영경제의 가치가 점점 더 중시받고 있음을 느꼈다.” 중경화삼제약회사 유홍도 회장의 말이다.
ㅡ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주력
수년간의 개혁으로 지역마다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민영기업의 기대와 다소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절강성은 지역내의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와 개혁 심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경은 민영경제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를 올해 중요 업무중 하나로 꼽았다. 북경은 ‘한가지 업무, 한개 증서(一业一证)’, 써비스 일괄처리 정부써비스 등 ‘일체화 종합 감독관리’를 깊이있게 추진하고 있다.
해남성정부 책임자는 올해 해남이 구조적 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관련 수수료를 규범화하고 기업 부채 청산을 돕는 한편 민간투자의 안정적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ㅡ높은 수준의 발전 꾸준히 추진
국내 총생산의 60% 이상을 기여하고 전체 기업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민영기업은 국내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 들어 여러 지역 정부는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새로운 조치를 내놓았다. 절강성은 올해 디지털경제 혁신과 개선을 위한 ‘1호 발전공정’을 필두로 현대화 산업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북경시는 주요 제조산업 사슬에 대한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위해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탄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리 나라가 높은 수준의 발전을 추구해나가는 과정에서 민영기업의 발전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 구목(九牧)그룹 림효발 회장은 “기업발전을 위해 해마다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구목공장은 비데나 맞춤형 옷장 등의 주문으로 인해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다면서 해외시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매장을 세울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경시 룡윤자동차조향회사 룡풍강 회장은 올해 년간 생산액 3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조향제품 라인을 보완하고 창의적인 제품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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