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리수현 소관진의 군자란하우스재배기지에 들어서면 수자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초록색 군자란 화분통들이 화혜재배농들의 정성어린 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이곳에서는 왕년의 전통 판매 방식과 달리 온라인을 통해 군자란을 전국 각지에 판매하고 있다.
소관진 정여군자란농민전업합작사 군자란재배하우스에서 재배호들은 휴대폰을 켜놓고 라이프판매와 함께 전자상거래 플래트홈에서도 군자란을 팔기에 여념이 없다. 재배호들은 현대과학기술의 수단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화혜 판매 방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여군자란농민전업합작사의 책임자인 리춘정은 “우리 합작사에는 현재 자동화 화혜 유리온실이 4동 있으며 10만포기의 군자란을 재배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강소의 화혜시장과 합작하여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 외에도 ‘콰이써우', ‘떠우인' 등 온라인 플래트홈을 통해 라이브판매를 하고 있는데 1년에 판매하는 군자란은 10만포기, 판매액은 200만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소관진에서 온라인 플래트홈을 통한 군자란 판매 방식은 이미 상시화가 됐다. 당지 정부 사업일군은 앞으로 ‘전자상거래+농산품'을 통한 향촌진흥의 길을 견지해 군자란재배합작사를 포함한 특색산업의 온라인 플래트홈 판매 방식을 지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라이브판매 기술 강습반을 조직하고 전자상거래 인재를 양성해 농민들의 창업과 취업 경로를 넓혀나가고 수입을 증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림일보 염홍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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