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제14회 전국동계운동회 쇼트트랙 공개조 남자 1,500메터 결승에서 길림성의 명장 손룡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손룡이 경기를 하는 모습이다. /길릴일보 특파기자 류발 장관 찍음
16일 오전, 제14회 전국동계운동회 쇼트트랙 경기가 후룬벨시 하이라얼(呼伦贝尔市海拉尔) 경기구에서 열렸다. 공개조 남자 1,500메터 경기에 스타들이 몰렸으며 손룡, 림효준, 류소앙과 리문룡 등 명장들이 순조롭게 A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길림성의 명장 손룡은 출발 총성이 울리자마자 ‘토끼전술’을 써서 선두로 대그룹을 뚫고 나간 후 우세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최종 2분 12초 116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공개조 남자 1,500메터 금메달 쟁탈전은 이날 두번째 결승 종목이였다. 앞서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길림성의 손룡, 사천의 송가화, 료녕의 곽달, 사천의 진덕전, 천진의 류소앙, 북경의 장위지가 준결승 제1조에서 맞붙었고 손룡은 조 1위로 A조 결승에 진출했다. A조 결승에서 손룡은 리문룡, 류소앙, 류소림, 림효준, 마위, 왕붕우 등과 금메달을 다퉜다.
출발 총성이 울리자 손룡은 맨 먼저 돌진하여 줄곧 반바퀴 이상의 우세 차이를 놓고 달렸다. 경기 중반에 이르러서도 손룡은 완강하게 선두를 지켜냈고 속도와 템포를 적절하게 조절했다. 경쟁자들이 분발하여 따라잡으려 했지만 손룡은 시종 안정된 실력을 유지하면서 상대에게 추월을 허락하지 않았고 최종 길림성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경기에서 길림성의 장초동과 무대정을 선두로 한 길림성팀은 각각 공개조 녀자 1,500메터와 2,000메터 혼성단체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2,000메터 혼성단체 계주 결승에서는 길림성이 련합하여 배양한 선수 안개, 리문룡, 우소남이 또 하나의 금메달을 길림성에 보탰다. 설상종목에서는 길림성 선수 맹번기가 바이애슬론(冬季两项) 공개조 녀자 10키로메터 퍼슈트(追逐赛)에서 또 은메달 하나를 따냈다.
/길림일보 특파기자 류발 장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