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대보름을 맞아 원소, 탕원 등 주문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길시 여러 식품 생산기업들이 생산을 다그치고 있다.
연길시 의란진에 자리한 연변위업식품유한회사 생산 작업장에 들어서니 자동화생산라인에 이어 로동자들의 수공으로 빚어진 동그란 탕원이 일매지게 완성되고 있었다. 전통 공예에 준하면서도 현대 과학기술을 융합시켜 생산해낸 탕원이기에 보기 좋으면서도 수공 탕원의 부드럽고 찰진 식감을 살려내고 있었다.
회사 판공실 장현진 주임은 “보름명절 시장 주문을 맞추기 위하여 초사흘부터 150명 로동자들은 일을 시작했고 연장근무까지 해가며 공급을 보장하고 있습니다”며 2024년도 원소, 탕원 생산은 사실상 2023년 12월부터 이미 시작되였는데 해외 및 국내 기타 지역의 보름명절 주문량은 이미 완성, 지금은 연변 당지 시장의 주문을 다그쳐 맞추어 생산하는 중이라고 한다. 연변위업식품유한회사에서 탕원, 월병, 쭝즈, 과자 등 전통식품을 생산한 력사는 31년이 된다. “량호한 품질과 평판으로 우리의 제품은 연변내 많은 소비자들을 확보해왔을 뿐만 아니라 길림성 밖으로, 해외에로도 나가고 있습니다” 고 장주임이 전했다.
현재 이 회사의 8가지 맛의 원소와 9가지 맛의 탕원은 연변내 각 슈퍼마켓과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맛은 물론 친민적인 가격 그리고 연변지역 조선족 민속 특색을 살린 포장에 이르기까지 이 회사는 ‘연변’맛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글 본사기자, 사진 허경 서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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