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의 즐거움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개학준비가 일정에 올랐다. 학부모들은 어떻게 아이의 건강을 잘 관리하여 아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도록 도와줄 것인가? 해방군총병원 호흡위중증의학부 제3의학쎈터 파견주재 호흡위중증의학과 주임의사 고홍매는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봄철은 호흡기와 소화기 전염병 발병률이 높은 계절로서 질병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하다. 호흡기감염병원체는 주로 바이러스, 세균, 마이코플라스마 등이다.

봄철 질병예방, 학부모는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가？

집에서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아이의 호흡기를 최대한 습윤한 상태로 유지하여 세균의 침입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매일 아이가 적당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산책, 달리기, 등산, 자전거 등 신체 허용범위내에서 적절한 운동을 선택하여 유쾌한 기분을 유지하고 심페기능을 단련함으로써 인체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환절기에는 아이에게 옷을 실시간으로 증감해야 한다. 아이가 활동한 후 땀을 흘리면 마른 수건으로 닦아줘야 한다.

호흡기감염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특히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곳으로 아이를 데려가지 않는 것이 좋다. 반드시 가야 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위생에 주의하며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에 아이가 좋은 식습관을 기르고 균형적으로 영양을 섭취하고 단백질섭취에 주의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물을 마시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전염병을 예방하는 일상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부모는 자녀의 적당한한 단계에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시켜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병이 나면 제때에 휴식해야 한다.

부모는 필요한 보호조치 외에도 아이의 체온변화, 기침, 인후통, 두통 등 증상이 있는지 주의해야 하고 일단 아이에게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 것을 발견하면 마땅히 해열, 지해, 거담 등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며 항생제를 람용하지 말고 의사의 지도와 조언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면역력 향상은 세가지 방면에 관계돼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합리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 약물치료가 있다.

우선 합리적인 식사는 충분한 영양을 보충하는 것으로서 이는 신체건강을 유지하는 필요조건이다. 닭알, 살고기, 우유와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신선한 야채, 과일과 같은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둘째, 적당하게 운동을 해야 하며 특히 야외운동을 해야 한다.

셋째, 량호한 휴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일부 특수군체의 경우 면역력이 특히 낮으면 일부 약물로 인체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데 전이인자, 면역글로불린 주사 등과 같은 약물은 반드시 의사의 지도하에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