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서 각양각색의 창의적인 소가 들어간 탕원이 명절 식탁의 주역으로 되고있다. 심양시위생건강봉사쎈터 주임의사 장효육은 탕원은 비록 맛있지만 설탕과 기름 함량이 높으며 무설탕 탕원도 완전한 ‘무설탕’이 아니기에 명절에 탕원을 너무 많이 먹지 말고 고당, 고지방의 ‘소’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기자는 심양시 휘남구에 있는 슈퍼마켓의 급속랭동식품구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봉지 탕원을 보았는데 적지 않은 브랜드가 다양한 맛을 혼합한 복합 탕원을 출시했다고 한다. 판매원은 “올해는 탕원의 소종류가 다양하고 각종 과일, 꽃 모양의 탕원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는 탕원은 찹쌀과 설탕이 주원료이며 찹쌀가루로 만든 탕원피에는 대량의 전분이 들어있고 속재료에는 당분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보통 검은깨소탕원의 경우 탕원 1개당 지방섭취량이 약 2.63g이다. 일인당 하루 기름섭취량을 25g 내지 30g으로 계산했을 때 탕원 9개를 먹으면 하루 기름섭취량과 맞먹는다.” 장효욱은 “각종 창의적 소가 들어간 탕원은 보다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일반적으로 재료에 더 많은 기름과 설탕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음식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설탕탕원이 명절시장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장효욱은 무설탕탕원은 대부분 자이리톨로 자당을 대체하지만 지방함량은 감소되지 않아 가능한 한 적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찹쌀은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으로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가 섭취하기에 더욱 적합하지 않다.”
탕원을 먹었을 경우 꼭 주식의 량을 줄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3개의 탕원에 들어있는 찹쌀가루량은 밥 한냥의 쌀량과 맞먹는다. 때문에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며 명절에 되도록 적게 먹고 맛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탕원을 먹기 전에는 식이섬유함량이 높은 푸른잎채소, 버섯, 콩 제품을 더 많이 먹고 공복에 탕원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문자는 탕원을 먹을 때 먹는 시간과 조리방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효욱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침저녁으로 탕원을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하면서 아침에는 위장기능이 완전히 시작되지 않았고 저녁에는 수면상태에 들어가기 직전이므로 인체의 대사가 비교적 늦어 이 때 탕원을 먹으면 신체에 비교적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외 탕원은 조리 후 가능한 한 빨리 먹어야 소화가 잘 되며 튀기는 방식으로 탕원을 조리하는 것을 최소화하여 과도한 지방섭취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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