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만가등불,‘남색 화염'이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24일 23시14분    조회:24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 성의 소방구조대에게 있어서 공휴일일수록 더 바쁜 때이다. 음력설 기간에 그들은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만가의 등불을 지키고 있었다.

2월 9일, 섣달 그믐날. 새벽 5시 50분, 아침 체조, 내무 정리, 청소, 소방 차량 장비 검사...... 음력설을 보내는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돈화시 신빈로 소방구조소 지휘원들은 이렇게 긴장되고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백성들은 명절을 보내고 소방관들은 관문을 지킨다. 소방관들에게 휴일과 공휴일이란 없다.”라고 이 소방구조소의 정치지도원 류뢰가 말했다.

오전 8시 30분, 신빈로 소방구조소의 소방차 3대, 대원 12명들은 륙정산풍경구와 시내 각 상권에 파견되여 순찰 근무를 실시하였고 소방안전의 잠재적 위험을 제때에 발견하고 정돈하였으며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했다.

장효봉은 이 소방구조소에서 14년간 근무를 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음력설을 앞두고 장효봉의 아버지는 뜻하지 않게 다리가 골절되여 급히 수술을 해야 했다. 그는 4일간의 휴가를 내고 아버지를 모시고 수술을 했고 수술이 끝나자 곧바로 소방구조소를 복귀했다.

“나는 베테랑 소방관이다. 중요한 시간일수록 더욱 앞장서서 자리를 지켜야 한다.”라고 장효봉은 확고하고 자부심에 차서 말했다

어둠이 점차 드리우자 오색의 등불이 켜졌고 폭죽이 터지고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에 솟아오르면서 돈화시를 온통 즐겁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물들였다. 하지만 소방구조소의 모든 소방관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언제든 출동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18시 23분, 신고 전화가 울렸다. 돈화시 한장향 풍성촌의 한 단층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관들의 신속한 출동 덕분에 화재로 인한 큰 손실은 없었다.

22시 13분, 비상별이 다시 울렸다. 돈화시빈강공관의 건물 옥상에서 갑자기 화자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은 신속하게 출동했고 12분만에 위험한 상황을 성공적으로 대처했다.

……

섣달 그믐날 밤, 신빈로 소방구조소는 도합 6건의 화재를 진압했다. 마지막 화재를 진압하고나니 이미 새벽이 되였다. 일부 군중들은 집에서 갓 삶은 만두를 가져와 현장의 소방관에게 전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를 먹으면서 모든 대원들은 따뜻한 감동을 받았다.

“군중들의 평안, 백성들의 인정이 바로 우리의 가장 큰 가치 구현입니다.” 소방관 단효붕이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

료해에 따르면 섣달 그믐날, 전 성의 소방구조대는 모두 1,145개의 근무 지점을 설치하였고 439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582곳에서 화재 위험을 발견하고 정돈했다. 광범한 소방지전원들은 순찰의 일선에서 분투하고 응급구조의 전쟁터에서 돌격하며 감독검사의 일선에서 분투하고 당직의 진지를 굳건히 지키면서 인민군중들이 평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확보하고 있다.

길림일보 류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36
  • 5월 16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주유기 부정행위 종합단속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1년 동안의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주유기 부정행위를 총 1,249건 조사처리, 관련 금액은 20억 200만원에 달했고 벌금을 도합 6억 9,700만원 안겼다.  세금 및 체납액을 조사, 징수했으며 벌금을 19억 6,100만원을 안겼다...
  • 2024-05-20
  • 최근, 길림시 풍만구 중해환우천하 상업종합체가 시공에 들어가 202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중해부동산 길림회사에서 13억 5,000만원을 투자하여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는 풍만구 의산동로와 전시거리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이 약 2만 5,000평방메터이고 건축 총면적이 9만평메터로서 지상 5층과 지하 2층으로...
  • 2024-05-20
  • 5월 17일,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생산량 바이오매스(生物质)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되였다.이 프로젝트는 35억원을 투자하여 36만평방메터의 부지에 원액플랜트 1개, 방적플랜트 3개, 산성플랜트 3개, 화학수플랜트 3개를 2단계로 나누어 건설할 계획이며 2026년에 모두 완공되여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프...
  • 2024-05-20
  • 경준해 호옥정, 조선주재 중국대사 왕아군 회견5월19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와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은 장춘에서 조선주재 중국대사인 왕아군 일행을 회견했다.경준해와 호옥정은 왕아군 일행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길림성의 경제와 사회 발전상황을 간략하게 소개한후 경준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 2024-05-20
  • 19일, 3일간 펼쳐졌던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페막했다. 전국 각지의 600여개 출판발행단위가 전시회에 참가해 각종 출판물 40여만종을 전시함으로써 동북지역의 ‘문화명함’을 한층 더 빛내고 광범한 독자들에게 정채로운 문화향연을 선물했다.알아본 데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이번 도...
  • 2024-05-20
  • 지난 3월 30일에 펼쳐진 갑급리그 제4라운드 대 상해가정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는 왕박호. (사진출처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공식계정)중국축구협회가 발표한 2005년령대 남자축구 소집 명단에 연변팀의 왕박호가 이름을 올렸다.중국축구협회는 17일 저녁에 공지를 발부해 2024년 U-20 아시안컵 예선전에 대비하기 ...
  • 2024-05-20
  •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중국 관광 행복한 생활’ 2024년 5.19 중국 관광의 날 연변 주제활동 및 안도현장백산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식이 안도현장백산대관동문화원에서 펼쳐졌다.가동식에서 올해 주급 ‘관광으로 왕래, 교류, 융화 촉진’ 시범기지로 확정된 장백산...
  • 2024-05-20
  •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 새 불꽃 더 많이 피워가기를 기대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좌2)이 시버족떡을 맛보며 식자재와 제작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다. /정현관기자 찍음“비빔밥을 한번 직접 비벼서 먹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그 꿈이 이루어져 기쁩니다.” 조선족 앞치마를 두른 채 금방 비빔밥을 ...
  • 2024-05-20
  • 5월 19일, 2024년‘5.19 중국 관광의 날’길림성 분회장 및 사평시 전민건강달리기 활동 가동의식이 사평‘인흥리’ 몰입식 문화관광거리에서 거행되였다. 길림성 분회장 활동은 주로 가동의식, 사평시 특색 문화관광상품 전람전시활동, 사평시 ‘길대완’ 관광미식 맛보기 활동, ‘중국 관광의 날 • 문명과 동행’ 문...
  • 2024-05-20
  • 17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분기 우리 나라 내수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률은 85.5% ,  그중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률은 73.7% 에 달한다. 4월까지 소비령역과 투자령역은 총체적으로 회복태세를 유지해왔다. 4월 화물 수입액이 지난 동기보다 12.2% 증가, 수출액 증속보다 선명히 높은 바 내수가 회승하는...
  • 2024-05-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