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통의 맥 잇는 길림시 정월대보름 윷놀이…"왕훙" 들 행사장에 몰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26일 08시52분    조회:32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시 조선족사회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잡은 길림시 조선족 정월대보름 윷놀이행사가 2월 24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민속관에서 펼쳐졌다.

오전 8시, 행사장은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윷놀이 선수들로 명절의 분위기가 다분했다.

북적이는 행사장 도처에는 현장 라이브방송을 하는 "왕훙“들의 모습이 유표나게 눈길을 끌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조직한 올 정월대보름 윷놀이 행사는 왕년과 달리 청년조와 로년조로 나뉘여 시합을 치르게 되였는데 윷놀이 시합에 길림시조선족중소학교와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길림시아리랑합창단, 길림시조선족탁구동호회, 길림시세종한글학교, 영길조1중 87동창회 등 길림시 조선족사회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57개 팀, 근 300명 선수가 참여했다.

"이번 정월대보름 윷놀이 행사에는 길림시 본지 뿐만 아니라 매하구, 귀주 등 전국 각지 유명 왕훙들도 몰려왔어요.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정민 관장은 본관의 1층 민속관에 행사장을 마련한 데는 왕홍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이번 행사장에 특별히 조선족 전통떡 시식코너도 설치해 먹거리, 볼거리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조선족마을을 중심으로 생활하던 농경사회에서 윷놀이는 그해 일년 농사를 마치고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 대보름 사이에 가족끼리 혹은 이웃들과 함께 모여 즐기던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민속놀이이다. 

길림지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들이 보편적으로 윷놀이를 즐겨하고 있는 실제정황에 근거하여 지난 세기 70년대 말부터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는 우리 민족 정서가 다분한 세시풍속인 윷놀이를 당지 조선족사회의 정규적인 문화행사로 고착시키기 위해 모름지기 심혈을 기울여왔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근 반세기에 이르는 꾸준한 노력으로 윷놀이는 길림시와 성급 무형문화재에 이어 2021년에는 드디여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꽃을 피웠으며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길림시조선족 정월대보름 윷놀이 행사는 길림시정부에서 주관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최하는 정부 공식행사로 자리잡아 길림시 조선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8월20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제1회 전국'홍기컵'(红旗杯)반조장대회 결승전이 장춘시에서 개막되였다. 철도, 건축, 전력, 화학공업, 기계, 철강, 비철금속, 건자재, 국방과학기술공업, 경공업 등 10개 업종에서 온 400명의 선수가 최종대결에 참가하여 100명의 우승선수를 산생하게 된다.이번 대회는 전국총...
  • 2024-08-21
  • 연변이 고품질발전, 지속가능한 진흥의 새로운 길을 달리도록 힘써 추진할터성당위 상무위원 연변주당위 서기 호가복 인터뷰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는 우리 나라 개혁개방의 또 하나의 시대를 표명하는 리정표를 세우고 개혁을 가일층 전면적으로 심화하여 중국식 현대화를 개척하는 광활한 전경을 계획하고 우리 당이 시...
  • 2024-08-21
  • 최근년간 장춘 길림통용기계 (그룹) 유한책임회사는 디지털화 개조, 지능화 승격을 통해 생산효률을 높이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하여 글로벌 알루미늄 가공 자동차 경량화 부품의 이름난 공급업체로 부상해 현 아우디, 폭스바겐, BMW, 벤츠, 포르쉐 등 여러 유명 브랜드 자동차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은 로동자가 ...
  • 2024-08-21
  • 길림성은 최근 〈수소에너지 차량의 길림성 고속도로 운행에 대한 우대 실시  통지〉를 발표하였다. 〈통지〉는 수소에너지 차량의 대규모 보급 사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 9월 1일 0시부터 2026년 8월 31일 24시까지 ETC 세트 설비를 설치한 길림성 적을 가진 수소에너지 차량은 우리 성 고속도로 수금소...
  • 2024-08-21
  • 제23회중국장춘농업식품박람(교역)회에서 성목축업관리국은  17일, 광동성 구매단을 맞이했다. ‘남품 북상 북품 남하 ’ 길월(吉粤)협력이 전개된 이래 두 지역의 정부와 기업간의 상호 래왕이 갈수록 밀접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박회를 맞으며  광동성농업농촌청은 15개 기업을 전시회에 파견하여 협력 기회를 모...
  • 2024-08-21
  •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매하구시는 최근 몇년 동안 지리적 우세를 바탕으로 천연자원과 문화자원에 의존하여 관광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켰다. ‘음식, 호텔, 교통, 관광, 소비, 오락’ 전 사슬을 밀접하게 통합하고 참여, 체험 등 혁신적인 방법으로 소비 활력을 자극하여 2,179평방키로메터에 불과한 이 동북 소도시는...
  • 2024-08-21
  • 8월 14일, 2024년 상해 도서전시회 및 ‘서향중국’ 상해주간이 상해전람중심에서 막을 올리면서 현장을 찾은 사람들로 인기가 폭발했다.료해에 따르면 올해는 제20회째 맞는 상해 도서전시회이다. 2004년부터 초기 설립에서 장대해지고 및 업그레이드 되고 또 확대되기에 이르기까지 20년 력사의 상해 도서전시회는 도시의...
  • 2024-08-21
  • 1. 책을 사느라고 돈을 들이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오히려 후날 만배의 리익을 얻을 것이다. - 왕안석2.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한 사람의 친구와 알게 되고 두번째 읽을 때에는 옛 친구를 만난다. - 중국 속담3. 책은 어떤 사람에게는 울타리가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사다리가 된다. - 레미 드 구르몽...
  • 2024-08-21
  • ◆ 안녕‘돈끼호떼’라고 하면,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읽었던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미치광이 정도로 기억된다. 이제서야 정식으로 원작을 완독하게 되였다. 매번 사고 치고 얻어 터지는 주인공의 에피소드들에 혀를 끌끌 차면서 말이다. 그러나 결말과 함께 책을 덮는 순간, 세차게 뛰는 심장의 박동을 느끼며 한참을 설레...
  • 2024-08-21
  • 제23회중국장춘국제농업식품박람(교역)회 기간 길림성목축업관리국의 주최로 장춘 농업박람원 1호관에서 진행된 ‘길림소 (吉牛)중국 일류’브랜드 기업 투자유치회가 인기를 끌었다.  ‘현장 + 생방송’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국가, 성, 시 관련 부문 및 과학연구원의 지도자 및 해내외 73개 기업의 바이...
  • 2024-08-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