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인이 4년 동안 58.24조원을 저축했다'는 소식이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예금이 많아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가?우선 경제법칙에 따라 소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예금도 자연히 높아진다.
국가통계국의 최신 데터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9218원으로 가격요인의 영향을 빼면 실제 성장률은 6.1%이다. 이 밖에 2012년부터 2022년까지 가격요인을 제외하고 1인당 가처분소득은 83% 증가했으며 이는 10년 동안 실제로 80% 증가한 것에 상당하다.
물론 예금 증속이 빨라진 배경에는 최근 몇년 동안 주민들의 위험선호도가 낮아진 요인도 있다. 흥업증권은 2022년 부동산 산업의 진일보 조정으로 주민의 주택구매 자금비률이 감소하고 순자산 관리의 중첩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여 주민의 자금운용에서 예금비률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다시말해서 부동산을 구매하거나 손실위험이 있는 재테크보다는 좀 더 안전한 은행 예금에 돈을 넣어두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예금이 많아지면 투자소비를 잠식해 경제성장에 해로울가?장기적으로 볼 때 주민 저축이 많고 높은 저축률을 가지고 있는바 이는 중국 경제의 주요한 특징이다. 높은 저축률은 높은 수준의 투자률과 자본축적률을 지원하며 이는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이는 소비자 투자데터와 상호 검증된다.
2023년 전국 주민의 1인당 소비지출은 26796원으로 실제로 9.0% 증가했으며 전국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503036조원으로 전년대비 3.0% 성장했다.
또 주민예금은 은행금고에 '누워'있지 않고 은행대출 형태로 실물경제에 투자된다. 지난 4년 동안 주민 예금이 58.24조원 증가한 반면 은행업이 기업 및 기관에 대한 대출을 63.05억원 증가시켜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지원을 제공했다.
그러나 예금이 많을 수록 좋은 것만은 아니다. 거시적 통제부문은 소비, 투자와 저축의 균형을 잘 고려하여 주민들의 과도한 저축'침전'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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