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만물이 생장하는 계절이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좋은 시기이다. 그렇다면 키 성장에 대해 부모들은 어떤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을가?

잘못된 인식1: 부모의 키가 아이의 키를 결정한다

아이의 키의 60~70%는 유전과 관련이 있고 나머지 30~40%는 후천적 환경적 요인에 달려있다.

부모는 자녀의 키가 작거나 성장률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고 해당 질병검진을 받아야 한다.

유전적, 질병적 요인을 제거한 후에도 키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면 그 리유는 매우 복잡하다. 부적절한 식이요법,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과 같은 좋지 않은 성장 환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성장 및 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체육단련이 부족하기때문일 수도 있다.

잘못된 인식2: 영양제를 맹목적으로 사용

일부 영양제에는 골단 폐쇄를 가속화하는 물질이 포함되여 있으면 단기간에 성장이 가속화되지만 실제로 뼈 성숙도가 빨라지고 성장기간이 단축되며 오히려 최종 키가 작아진다.

일부 아이들은 몸이 약하거나 질병으로 식사에 영향을 주거나 또는 편식하면 일정 기간 동안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는 경우 일시적으로 영양보충제를 통해 결핍을 보충할 수 있다.

부모가 자녀의 영양결핍이 의심되면 영양클리닉으로 데려가 영양평가를 실시하고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

잘못된 인식 3: 맹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하여 성장 개입

어떤 부모는 아이가 키가 크지 않으면 성장호르몬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어떤 부모는 아이를 더 크게 자라게 하기 위해 의사에게 성장호르몬을 주사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성장호르몬은 성장주사가 아니고 만병통치약은 더더욱 아니다. 그 사용은 엄격한 적응증이 있느데 례하면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어린이에게는 적합하지만 모든 어린이에게는 적합한 것은 아니다.

키가 작지 않은 어린이의 경우 때때로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면 골령이 앞당겨져 키 성장 시간이 단축되고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성장호르몬은 전문 병원에서 숙련된 내분비 의사의 지도 하에 사용해야 리상적인 키 성장을 얻을 수 있으며 동시에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