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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2024 새봄맞이 회원대회 및 녀성의 날 축제'가 북경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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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명 회원들이 모여 '건강 찾아 문화 찾아'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원들의 교류와 화합의 시간으로 거듭났다.

이날 행사는 회원대회와 미니운동회 2개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였다.

국가와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가 합창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2023 년 총화보고, 표창식, 신입회원 리사 환영식, 재무보고, 감사보고, 추천, 선거위원회 선포, 회칙 수정안 표결 순으로 진행됐다.

리령 회장은 '숫자로 보는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의 2023년'이라는 제목으로 총화 발언을 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 영향으로 회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었지만 사랑과 나눔으로 뭉친 회장단과 운영진의 옳바른 리드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지난 한해 20여차례의 내부 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 17차례의 대외 행사에 참가하며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으로, 민족사회와 지역사회의 녀성리더 단체로서의 영향력을 대폭 넓혔다. 

아울러 정음우리말학교, 조선족로인협회,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에 후원과 협찬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단체정신을 드팀없이 이어갔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리령 회장은 또 지난 한해 괄목만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합쳐서 ‘우리’가 되였기 때문이라며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지만 여러 사람이 하나같은 마음, 소망을 갖고 작은 일부터 차곡차곡 해나간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또한 회장단과 운영진을 믿고 지지해 준 리사회와 전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한해 협회 행사의 원만한 소집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함께 애써준 회원들에게 특별 공로상, 공로상, 우수상을 수여하는 표창식을 진행했다.

행사의 원만한 진행에 경제적 후원으로 든든한 뒷심이 되어준 분들에게 리령 회장이 직접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계속해서 신입 회원, 신임리사 환영식이 이어졌고 박영숙 부회장이 신입 회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리령 회장, 지연 원장은 신입 회원들에게 회원증을 전달하고 애심 마크를 달아주었다. 

배영옥 재무담당 부회장이 해외에 체류 중인 관계로 록음 파일로 2023재무보고를 했고 허옥분 감사가 감사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운영진 교체 선거에 앞서 리령 회장이 추천위원회와 선거위원회 구성단 명단을 선포했고 김명남 감사가 회칙 수정안을 선독했다. 

제안된 회칙 수정안은 회원 15명의 사전 찬성 확인, 현장 참석자의 만장일치 거수 찬성으로 정식 가결되였다.

제2부 미니운동회는 체육부 담당 박순복 부회장의 진행하에 2인 3각 달리기, 풍선 안고 달리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로 행사의 재미와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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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웃음과 행복이 가득했던 '2024 새봄맞이 회원대회 및 녀성의 날 축제'는 애심녀성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졌다. 

한편 올해에도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초심을 잃지 않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수립으로 민족 사회와 지역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 민족문화를 전승, 전파하고 자선 공익을 선도하며 회원 간의 활발한 교류와 나눔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게 될것이다.

나눔과 베품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애심녀성들이 품은 희망의 씨앗은 약동하는 봄기운속에서 새싹을 움트고 무럭무럭 성장할것으로 기대된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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