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수석총탄흔적감정전문가, 그의 또 다른 신분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4월9일 14시44분    조회:4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1훈장' 수상자 최도식은 우리 나라 제1대 형사기술경찰이며 중국 수석총탄흔적감정전문가이다. 사실 그에게는 또 다른 신분이 있다…

참군, 입당은 젊은 시절 가장 큰 소망

최도식은 1934년 길림의 한 가난한 조선족 가정에서 태여나 왜군의 중국침략으로 인해 고아가 되였다. 이후 인민정부의 도움아래 그는 초중단계의 학업을 마쳤다.

F202404081347306636700000.jpg

1951년 최도식은 고중에 입학할 기회를 포기하고 중국인민지원군에 가입하여 조선어번역원이 되였다. 

F202404081347418096700000.jpg

젊은 시절 최도식의 가장 큰 소망은 입당하고 참군하는 것이였다. 그는 "내 나이 4살 때 아버지를 잃고 6살 때 어머니를 잃었다. 나의 모든 것은 당이 준 것이고 나는 나의 모든 것을 당에 바치고 싶다"고 하였다. 1953년 최도식은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참군한 후 최도식의 지도원은 그에게 방지민렬사가 쓴 '사랑스러운 중국'이라는 책을 선물했다. 이 책에서 서술한 중국의 미래는 젊은 최도식의 피를 들끓게 했다.

중특대사건 1200여건 참여, 어려운 흔적검사감정에서 한번도 틀린 적이 없어

1955년 최도식은 흑룡강성공안청으로 전업하여 인민경찰이 되였다. 그는"우리 나라의 경찰은 처음으로 경찰 앞에 '인민'이라는 두글자를 붙였는데 나는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좋은 경찰이 되여 방지민 렬사의 말까지 덧붙여 사랑스러운 중국을 건설할 것이다"고 했다.

F202404081348048456700000.jpg

1995년 퇴직한 최도식은 흑룡강성공안청에 재임용되여 계속 일하게 되였다. 1999년 또 공안부의 초청을 받아 형사정찰전문가가 되여 전국의 어려운 사건들을 '진맥'했다.

F202404081347543536700000.jpg

그는 많은 어렵고 중요한 사건들을 처리했다. 백보산 군인과 경찰 습격사건, 장군 특대강도살인사건, 감숙 백은사건 등 사건을 조사처리하는 과정에서 최도식은 중요한 기여를 했다. 

F202404081348157626700000.jpg

경찰직에 종사하면서 최도식이 참여하여 조사처리한 사건은 7000여건이고 크고 중요한 사건이 1200여건이다. 그가 감정한 사건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었다.

후배경찰들에게 경험을 남겨주고저 90세 고령에도 일에 몰두해

몇년 동안 최도식은 '전국모범퇴역군인', '가장 아름다운 분투자' 등 칭호를 수여받았고 2021년 6월 29일에는 '7.1훈장'도 수여받았다.

F202404081349069026700000.jpg

올해 90세인 최옹은 오래동안 축적한 경험을 총결하고 기록하여 후배 경찰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여전히 일에 몰두하고 있다.

F202404081349149096700000.jpg

군영에서 경영(警营)에 이르기까지, 군인에서 경찰에 이르기까지 그의 신앙은 종래로 변한 적이 없었다.

"나는 영웅이라는 개념이 그렇게 거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명에 충성하고 묵묵히 기여하는 전우들이 모두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인민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7
  • 12월 24일 길림천우건설그룹주식유한회사(이하 길림천우그룹)와 연변대학은 공동으로 연변대학 당정청사에서 길림천우그룹이 연변대학에 500만원(인민페)을 기부하는, '기부협의 조인식'을 소집했다.부교장 장학무가 사회한 조인식에서 길림천우그룹 리사장 홍송범과 연변대학 교장 채홍성이 각각 량측을 대표해 기...
  • 2023-12-25
  • '아리랑의 별'애심인사들 8년째 '사랑으로 가는 길' 꽃 피운다 '아리랑의 별'애심위챗그룹 인사들은 8년간 해마다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 전달해 불우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12월 22일 오후 '아리랑의 별'애심위챗그룹...
  • 2023-12-25
  • 중국식품신문사, 중국부식류통협회, 중국소비자보호기금회가 주최하는 제8회 중국식품기업 사회책임년례회의가 일전 북경에서 개최되였다.회의기간에 주최측에서는 사회책임기업명단을 공포, 지난 한해동안 식품기업이 사회책임을 실천한 성과를 전면 회고하고 시효성, 혁신성, 영향력을 가진 책임리행 본보기를 발굴하였다...
  • 2023-12-22
  • 12월 1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찌에서는 장춘공업대학일본학우회 송년회가 개최되였다.2017년 교류와 단결, 공동발전 및 미래공유의 리념하에 모교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설립된 장춘공업대학일본학우회는 제3기 홍철회장(전기자동화공정)이 임기를 마치고 제4기 황광화신임회장(공상관리)의 령솔하에 새로운...
  • 2023-12-20
  • 지난 세기 강경산 등 조선족 원사들의 뒤를 이어 새로운 젊은 조선족 원사들이 배출되고 있다. 얼마전 북경대학 부교장으로 발탁된 박세룡 과학원 원사와 40대 열혈청년인 김호림 유럽과학원 원...
  • 2023-12-20
  • 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가고 2024년 임자년이 서서히 다가오는 12월 14일 계동에 뿌리를 내리고 우리 민족의 예술을 발전하기 위하여 고심하는 열성인들로 모인 계동현조선족예술협회에서는 희망으로 넘치는 2023년 송년회를 진행하였다.이날 행사는 계동현조선족예술협회 창립의식, 문예회연, 자유오락 등 3개 ...
  • 2023-12-19
  • 월드옥타 상해지회는 최근 상해 워너스타일호텔에서 회원과 차세대 내외빈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리취임식'을 개최했다.리임사에서 상해지회 박상권 제10대회장은 "코로나19팬더믹을 겪으면서 임기동안 매우 힘들었지만 회원과 차세대 그리고 사회각계 인사들의 지지로 임기를 원만히 마칠수 있게...
  • 2023-12-19
  • 1. 한국 첫 벤처기업투자대표단 흑룡강 방문흑룡강성상무청, 할빈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와할빈빈서개발구에서 초청한 올해 한국의 첫 벤처기업투자대표단 일행 11명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우리 성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고찰방문을 왔다. 고찰단은 전염병예방통제조치를 최적화한 이래 성급 ...
  • 2023-12-15
  • 지난 12월 12일, 도쿄 토텐코우에노(東天紅上野)호텔에서는 일반사단법인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의 송년회가 개최되였다.2023년 협회 회고영상과 함께 시작된 송년회는 제3대 전호남회장의 통솔하에 9년째에 접어든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의 올 한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올 한해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는...
  • 2023-12-14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