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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를 할 때 진드기 조심해야, 질병예방통제기구 제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4월10일 14시06분    조회: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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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기온이 다시 따뜻해지면서 진드기 및 관련 질병이 활동기에 들어갔다.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는 최근 건강제시를 발표하여 대중들이 봄나들이를 하고 자연 속에서 노닐 때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라고 당부했다.

건강제시에 근거하면 진드기는 봄이 되면 활동정점에 도달해 흡혈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야생동물과 가축의 몸체에 기생한다고 한다.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적회갈색이고 긴 타원형이며 등과 배가 납작하고 흡혈하지 않았을 때 부피는 참깨에서 쌀알 정도이지만 흡혈한 후의 진드기는 콩알 만큼 크다.

어떻게 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할 것인가?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 관련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초지, 숲, 기타 환경에 들어가야 할 때 긴팔 옷을 입어 피부가 로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진드기가 붙지 않도록 바지가랑이를 묶거나 양말 속에 넣어 진드기가 틈새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밝은 색상의 옷을 입어 부착된 진드기가 뚜렷이 보이게 해야 한다. 샌들을 신지 않음으로써 발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진드기가 부착되지 않도록 초지, 나무에 옷을 널거나 걸어 말리지 않는다. 실내에 들어가기 전에는 옷과 애완동물을 통해 진드기가 집에 들어가지 않도록 잘 검사해야 한다.

전문가는 만약 진드기에게 물리면 강한 힘을 사용하지 말고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동물, 인체 표면, 벽면, 바닥에서 진드기가 발견되면 손으로 직접 만지지 말고 손으로 직접 벌레를 파내지 말고 핀센트 혹은 기타 도구를 통해 빼내되 천천히 힘있게 빼내야 한다. 실수로 피부가 진드기와 접촉했거나 진드기를 빼낸 후 이물질이 나오면 요드팅크 혹은 알콜로 소독을 진행하고 발열 등 불편함이 나타나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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