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이 최근 계속 인상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 12일까지 14개 거래일중 미국 황금 선물가격은 11개 거래일 동안 상승했으며 온스당 2400딸라까지 오르기도 했다. 분석인사는 최근 미국의 통화팽창의 반등, 지연정치 등 인소는 금값 상승을 뒤받침하고 있다고 표시했다. 그러나 황금의 과도한 구매로 인해 금값은 조만간 조정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상승할 공간이 있다.
높은 통화팽창을 대응하기 위해 미국련방비축위원회는 2022년 3월부터 시작해 금리를 높였고 현재 련방기금 금리 목표구간은 5.25%에서 5.5%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통화팽창 수준은 여전히 2%의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 미국 로동부의 최신 데터에 따르면 3월 소비자가격지수(CPI)는 동기대비 3.5% 성장했고 성장폭은 2월에 비해 0.3% 포인트 확대되였다. 통화팽창이 높은 원인으로 투자자의 위험방지자산 황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고 이는 금가격의 상승을 추동했다.
지연정치 인소 방면에서 이란은 현지시간 13일 저녁 이스라엘에 보복공격을 가했다. 시장이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할 것이라는 예상을 미리 소화했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은 최근 금값 추세에 이미 반영되였다. 량국간 충돌이 금값에 미치는 후폭퐁은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지에 달렸다.
미국 재정부의 최신 통계데터에 따르면 4월 8일까지 미국련방정부 채무총액은 34.6조딸라에 달했고 부채규모는 여전히 100일마다 1조 딸라씩 증가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채무위기 경보를 울렸고 ‘채무독소배출’를 호소하고 있다. 전세계많은 중앙은행들이 미국 채권을 팔고 금을 매입했다. 세계황금협회의 데터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 세계 중앙은행의 전년 구매한 금은 모두 1000톤을 초과했다고 한다.
분석기구는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금매입 속도가 둔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아 금값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기구는 2024년의 ‘황금열기’가 이제 막 시작되여 2~3년 동안 인기가 지속될 것이며 금값은 여전히 주기적인 상승경로에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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