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쇼크트랙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엄경한 학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4월18일 14시57분    조회:5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 연길시에는 쇼트트랙 전국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소년이 있다.

图片

그가 바로 연길시중앙소학교 6학년 6학급 엄경한(13살)학생이다.

얼마전 기자는 연변체육관 빙상훈련중심에서 올림픽우승의 꿈을 목표로 쇼트트랙 훈련에 땀동이를 쏟고 있는 엄경한 학생과 그의 교련원 김덕만씨 그리고 경한 학생의 어머니 엄계화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엄경한 학생 전국소년쇼트트랙 우승 '소년왕자'로  

엄경한 학생은 지난해와 올해초 전국쇼크트랙U계렬 중소학교경기에서 500미터와 1000미터에서 3개의 우승을 획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경한 학생의 지도교원 김덕만씨는 연변대학체육학원을 졸업하고 연변베스트 아이스스케트클럽(延边贝斯特冰轮俱乐部)에서 스케트 교련원으로 몸담고 지난 6년간 경한이를 열심히 가르쳐 경한이가 오늘의 눈부신 성적을 따내는데 큰 몫을 했다.

图片

"경한이는 쇼트트랙을 위해 태여난 아이처험 쇼트트랙에 천부적인 기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훈련을 꾸준히 견지하고 있고 순발력이 강하고 경기에서 심리소질도 매우 온정하고 뛰여나지요"

김덕만 지도교원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엄경한 학생은 하북성 승덕시에서 열린 '제3기 전국쇼트트랙U계렬 중소학교 경기대회'에 참가해 처음으로 쇼크트랙 500미터 금메달을 따내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图片

올해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제4기 전국쇼트트랙U계렬 중소학교경기대회'가 예선경기를 거쳐 총결승경기가 길림성 길림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0여명 청소년 선수가 참가해 불꽃 튕기는 경합을 통해 엄경한학생은 최종 500미터와 1000미터 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해 성적을 능가하는 화려한 성적으로 국내 청소년쇼트트랙계 '꼬마왕자'로 등극했다.

图片

전국쇼트트랙U계렬 중소학교경기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급별이 높고 지명도가 높은 청소년 쇼트트랙 경기로 주목받고 있다.

지도교원 김덕만씨는 "경한이는 꾸준한 노력으로 지금까지 전국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연변에는 300여명의 청소년선수들이 쇼트트랙을 배우고 있고 엄경한 학생을 비롯해 우수한 청소년 쇼트트랙 선수들이 적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중에서 세계무대에 오를수 있는 쇼트트랙 선수가 나올수 있다면 엄경한학생이 현재로선 가장 성큼 다가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고 했다.

图片

이어 김덕만 지도교원은 경한이는 올해 중학교에 올라가게 되는데 앞으로 3년간의 노력과 성적이 국가대표팀 선수로 입선되느냐 그리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성장 고리로 될것이라고 전했다.

로라스케트에 흥취를 가진 아이로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국내청소년 쇼트트랙 중요한 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엄경한 학생은 "지난해 처음으로 5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하면 된다는 신심이 처음으로 생겼어요. 올해 경기에서는 500미터에 이어 1000미터에서도 금메달을 따려고 윽별렸어요. 저의 생각대로 올해 두개 항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기에 앞으로 경기에 더 자신감을 얻을것 같아요. 저의 꿈은 앞으로 국가팀에 입선되고 올림픽대회에서 나라를 위해 금메달을 따내고 시상대에서 오성붉은기가 게양되는 것을 눈앞에서 보는것입니다."라고 당당한 표정으로 우승소감과 함께 꿈을 밝혔다.

경한 학생의 어머니 엄계화씨에 따르면 경한이는 6살나던해 로라스케트에 흥취를 가지고 예전에 삼촌이 타던 집구석에 깊숙히 보관한 로라스케트를 찾아내서 아파트 밖에서 련습을 하기 시작하며 쇼트트랙 운동을 시작하는 계기로 되였다고 한다.

图片

어린 경한이는 콩크리트 바닥에서 수시로 넘어지는 위험속에서도 스스로 세바퀴 밀차방향판을 잡고 몸중심을 기대여 련습했는데 아이로서는 밑기지 않을 의지를 보였다.

로라스케트에 전념하는 경한이가 넘어져 상하는 것을 피면하려면 기술요령이 필요했고 아들이 엄마보고 로라스케트 선생님을 찾아달라고 간절히 청을 들면서 어머니 계화씨는 전문적인 로라스케트 지도교원을 물색하게 되였다.

图片

때는 2018년 4월, 엄계화씨는 수소문 끝에 연변베스트 아이스스케트클럽 김덕만 지도교원을 찾았고 그의 수하에서 여름에는 로라스케트를, 겨울에는 스케트를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다.

图片

김덕만 지도교원의 정성어린 지도아래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엄경한 학생

그후 김덕만씨는 엄경한학생의 쇼트트랙 표준에 적합한 천부적인 소질을 발견하고 쇼트트랙을 배워주기 시작해 3년뒤 2021년, 소학교 3학년때 경한이는 연변쇼크트랙경기에서 단번에 1등을 했다.

한편 길림성 쇼트트랙 경기에서 동메달에 이어 은메달, 금메달을 따내며 승승장구로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기 시작한 경한이는 지금까지 6년간의 갈고 닦은 노력으로 드디여 전국대회 금메달 3개라는 뿌듯한 성적을 안아오게 되였다.

图片

어머니와 삼촌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엄경한 학생(가운데)

엄계화씨는 아들 경한이가 오늘까지 견지하고 좋은 성적을 따낼수 있게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덕만 교련원과 연변베스트 아이스스케트클럽에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지난 6년간 경한이가 쇼트트랙 시합에서 영예를 따낼때마다 중앙소학교에서 꼭꼭 표창대회를 해주었다며 학생들의 특장과 개성발전을 중시하는 연길시중앙소학교 강해영 교장을 비롯한 학교 지도부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图片

이와 함께 "경한이가 집중훈련을 떠나거나 시합 갈때면 학교 수업이 뒤떨어질때가 많았어요. 돌아오면 리금화 담임선생님이 뒤쳐진 학습진도를 짬짬히 다 보충해주는 덕분에 경한이가 공부에도 큰 지장이 없이 여태껏 잘 견지해오고 있습니다."고 담임교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图片

엄계화씨는 "지금까지 아들 경한이가 수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방조 그리고 자신의 피타는 노력으로 하나하나 고생을 이겨내면서 좋은 성적을 이룬데 대해 고맙고 매우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 경한이가 올림픽대회에서 나라를 위해 금메달을 따려는 원대한 꿈이 실현할수 있게, 엄마로서 아무리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 올림픽까지 아들을 열심히 뒤바라지 하겠습니다. 아들 경한 화이팅!"이라며 바램을 밝혔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3
  • 8월 30일, 시대의 화장을 찬송하는 '축지컵' 전국시랑송경연대회가 연길에서 펼쳐졌다. 전국 각지 2000여명 시랑송 애호가들이 온라인 생방송으로 대회를 함께 했다.대회는 격앙된 랑송으로 새 중국 창건 75돐을 경축하고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했다. 대회는 언어예술 인재를 발굴, 양성하며 랑송의 예술매...
  • 2024-09-05
  • 상지시 야부리진 동흥촌을 찾아서 지난 8월말, 상지시소수민족사업촉진회 김장성비서장과 함께 배산림수로 흉년을 모르는 마을로 소문난 상지시 야부리진 동흥촌을 찾았다. 상지시내에서 출발해 70여킬로미터를 달려 야부리진에 도착, 야부리진에서 야부리-설향도로를 지나 약 5킬로미터를 더 가니 동흥촌이란 마...
  • 2024-09-05
  • 8월 31일, '2024년 중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제품 전람회 및 무역상담회'가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RCEP 크로스보더 수출입센터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연변주상무국, 연길시인민정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연변과 한국간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심층적인 협력...
  • 2024-09-03
  • 지난 9월 1일 로인절을 맞이해 목릉시 조선족협회는 만 80세 회원들에게 장수생일상을 차렸다.아침 7시가 넘자 협회는 음악소리, 웃음소리에 곱게 단장한 사람들로 들끓었다. 맹철회장은 이날축사에서 장수로인들에게 상을 차리는 형식을 통해 협회를 위해 공헌한 로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협회란 이 쉼터에서...
  • 2024-09-03
  • 상지시장도벼재배(농기계작업)전문합작사 김장도 리사장의 이야기 지난 8월 말, 상지시소수민족사업촉진회 김장성비서장의 안내로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대성촌에 자리잡은 '일남농장'을 찾았다. 레저휴가와 료식업을 겸한 '일남농장'의 사무실에서 '일남농장'의 사장이며 상지시장도벼재배전...
  • 2024-09-02
  • 8월 30일,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이 주최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4년도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심사회의가 북경에서 열렸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과 바오울장 부국장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북경, 흑룡강, 길림, 산동 등지의 전문가와 학자 25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방식으로 회의에 참가해 1년간 전국인대정협...
  • 2024-09-02
  • 상지시리옥국수공장 윤금옥사장의 이야기 상지시에서 리옥국수공장(李玉面条厂)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만큼 신용이 좋고 제품의 질이 우수하기때문에 입소문이 널리 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편과 리혼하고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리옥국수'(李玉面条), '리옥랭면'(李玉冷面) 등 브...
  • 2024-08-28
  • 8월 25일, 상지시 조선족 '기련컵' 당구 친선경기가 흑룡강한성콩재배유한회사 당구실 등 2곳의 당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상지시기관사업단위조선족련합팀(팀장 김장성)에서 조직하고 상지시조선족중청년당구애호가협회(회장 안영규)와의 친선경기로 펼쳐졌다. 단식 5경기, 복식 4경기를 치러 최종 상...
  • 2024-08-26
  • 동녕시 제3회 소수민족운동회 및 삼차구진조선족진 제7회 문화스포츠축제 개최채색기 휘날리고 고동치는 사물놀이 북, 징소리 힘찬 악주속에 각 대표팀의 검열식이 진행된다. 길거리 량켠에 빼곡히 들어앉은 전시매대에 북적이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푸른 잔디운동장을 둘러싼 계단에는 빼곡히 들어앉은 관중들로 장관...
  • 2024-08-23
  • 벌리현 행수조선족향 금강촌을 찾아서 지난 7월말, 벌리현조선족중학교 김규환교장, 벌리현 신화서점 박성호부경리의 안내로 벌리현 행수조선족향 금강촌을 찾았다. 벌리현성에서 40여분을 달려서 벌리현 행수조선족향 금강촌에 들어서자 마을외곽에 자리잡은 대형 입쌀가공공장이 눈에 들어왔다. 어느 입쌀가공...
  • 2024-08-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